포천시, 한탄강 지질공원센터 전시물 기증자 감사패
포천시, 한탄강 지질공원센터 전시물 기증자 감사패
  • 신원기
  • 승인 2019.03.12 16: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탄강 채집 곤충 231종, 신석기 시대 돌도기 등 15종 기증

포천시는 8일 포천시장 집무실에서 유물을 기증한 권상수님과 백정호님께 감사패를 전달했다.

기증유물은 4월 18일 개관예정인 「한탄강 지질공원 센터」전시관에 전시중이다. 

한탄강 지질공원 센터(한탄강 지질·생태 박물관)는 대지면적 7,877㎡, 연면적 2,840㎡의 규모의 한탄강 종합 박물관으로 한탄강의 지질, 역사, 문화, 생태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주요 전시내용으로 한탄강의 생성과 지질을 알 수 있는 지질관, 한탄강 주변 구석기 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역사문화를 전시한 지질문화관, 현재 한탄강의 생태계를 관찰하고 국가지질공원을 소개한 지질공원관 그리고 어린이들이 체험할 수 있는 지질생태체험관·야외체험관, 한탄강 협곡을 가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4D영상관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금번 유물기증자는 포천일고에서 교사로 재직하시면서 포천과 한탄강 일원에서 채집한 곤충(나비, 갑충, 나방 등) 231종 1,657점을 기증해주신 권상수님과 신석기 시대 돌도기와 삼국·고려시대 토기 및 자기 등 15종 113점을 기증해주신 고미술수집가 백정호님이다.

이들은 “한탄강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전시하는 박물관이 포천에 건립된 것을 축하드리며, 이런 박물관에 유물을 기증 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앞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박물관으로 거듭나길 기원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한탄강 지질공원 센터 개관전부터 개인유물을 이렇게 선뜻 기증해 주신 두 분께 매우 감사드리며, 이번에 기증된 유물은 정확한 감정과 보존처리를 거쳐 일반인들에게 빠른시일내에 공개, 전시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포천/신원기 기자 

swg@hyundaiilbo.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