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세계도시축전 오늘 화려한 개막
인천세계도시축전 오늘 화려한 개막
  • 안종삼
  • 승인 2009.08.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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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속인천, 그곳에가면 미래가 있다

'내일을 밝히다(Lightening Tomorrow)'라는 주제의 인천세계도시축전이 오늘오전 전세계 어린이들의 소망을 담은 2009개의 나래연이 하늘로 떠오르며 주행사장인 비류공연장에서 공식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그 화려한 막을 올린다.
10월25일까지 80일간 미래도시의 바람직한 모델을 제시하고 세계의 다양한 문화와 첨단기술을 보여주는 최초의 국제행사다.
주행사장은 지난 2003년 '대한민국 1호'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돼 첨단 국제도시로 건설 중인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24만7천㎡ 규모로 조성됐다.
  이번 축전에서는 해외 105개 도시, 국내 32개 도시 등 137개 도시의 미래를 잉태한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비젼을 체험 할수 있으며, 세계도시관을 비롯해 각종 전시와 이벤트, 콘퍼런스, 공연 등 모두 68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게된다.
행사를 주최하는 인천시는 축전이 열리는 80일간 외국인 50만명을 포함해 총 700만명이 인천을 방문하고, 이 중 500만명이 주행사장을 관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시축전 기간 송도컨벤시아에는 도시와 인류의 미래를 밝히는 횃불이 80일간 타오른다.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을 비롯해 세계적 석학, 각계 전문가들이 이곳에 모여 도시와 인류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비전을 제시한다.
개막일 오후 7시 주행사장 특설무대에서 축전 홍보대사인 소녀시대 등이 출연하는 축하공연이 펼쳐지며 8일에는 마에스트로 정명훈이 이끄는 아시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공연을 시작으로 축전기간 주말마다 정통클래식과 힙합, 록, 발라드 등 국내 정상급 뮤지션들의 공연이 이어진다.
 도시축전에서는 ‘최대, ’최고,‘ ’유일,‘등을 내세우는 볼거리들이 많은데 특히 어린이들이 흥미로워하는 국내 최대 로봇행사인 세계로봇대전이 7일부터 9일까지 열리고 제13회 세계 로봇 축구대회가 18일 부터 20일 까지 개최된다.
 이밖에 세계 각 도시의 역사와 개발과정을 영상으로 관람할수 있는 세계도시관, IT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볼 수 있는 로봇사이언스 미래관, 녹색성장관에서는 기후변화에 따른 대응방안 등에 대해 알아보는 기회도 접하게 된다.
세계문화의 거리에서는 각 국가의 건축물과 조형물, 문화유물 등을 전시하고 국내외 20여개 도시 공연단이 퍼레이드를 펼치는 시티데이를 함께 할수있다.
 도시축전 관람 시간은 9월 20일 까지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이며 9월21일 부터는 주말과 휴일을 제외한 평일에는 오후 8시로 2시간 앞당겨진다.
주행사장을 찾으려면 경인고속도로 종점에서 송도해안도로 쪽으로 좌회전해 송도국제도시 쪽으로 가면되고, 제2경인고속도로는 문학IC에서 송도국제도시 쪽으로 나와 송도2교를 넘으면 주행사장으로 연결된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경인전철 부평역에서 인천지하철로 갈아탄 뒤 센트럴파크역에서 내리면 곧바로 주행사장으로 나오게 되며, 서울역과 강남역, 김포공항역, 광명역 등에서는 송도국제도시행 광역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축전 관람권은 축전 홈페이지(www.incheonfair.org), 인터파크,티켓링크 등 인터넷을 통해 예매하면 편리하며 성인 보통권은 1만8천원, 성인 단체권(30명이상)1만4천원, 청소년(만13-18세) 1만3천원 단체권은 1만1천원, 어린이(만4-12세) 1만원, 단체권은 7천원이다.
 도시축전 관계자는 “ 축전기간 인천을 찾는 국내외 관람객들은 숙박, 교통, 안전 등 모든 분야에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 받게 될 것이라며  행사 관리 운영에도 만전을 기해 성공적인 국제행사를 치러낼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 인천세계도시축전 관련 문의는 전화 (032) 440-8000 번과 안내 콜 센터 전화 1666-2009 smj@yna.co.kr 로 하면된다.    
 인천/안종삼 기자 ajs@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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