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는 부평종합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전통시장·상점가 활성화 지원을 위한 희망프로젝트’ 중 문화관광형시장 부문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부평종합시장은 2018년 중소벤처기업부의 ‘특성화첫걸음 기반 조성 사업’에 선정된 후 지난달까지 △고객을 위한 결제 편의 증진 △가격·원산지 표시 △위생·청결의 3대 서비스 혁신과 △상인 조직 △안전 관리의 2대 조직 역량 강화를 목표로 상인과 구가 한마음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특성화첫걸음에서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연계하는 ‘연속 지원 시장’으로 선정돼 국비 5억 원, 시·구비 5억 원 등 총 1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부평종합시장 상인회는 시장이 쇼핑과 문화 체험이 가능한 ‘테마형 관광시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통일된 이미지로 시장을 정비하고, 상인 교육과 대표 먹거리 개발로 자생력을 강화하겠다는 목표다. 윤연호 상인회장은 “다양한 이벤트와 축제를 통해 구민들이 편안하게 쇼핑하고 흥겨운 마음으로 즐길 수 있는 전통시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강용희 기자 kangyh8240@naver.com저작권자 © 현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