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인승 셔틀버스 구입, 시승식 개최
인천 동구 어르신들은 앞으로 더욱 편안하고 안전하게 노인복지관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인천 동구 노인복지관(관장 박용창)에서는 11일, 허인환 동구청장, 구의원, 복지관 이용어르신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셔틀버스 시승식을 가졌다. 그동안 노인복지관 셔틀버스는 운행을 시작한지 13년이나 지나 차량 내 냉난방기 고장, 차량시트 손상 등 차량이 노후되고 파손이 많아 어르신들이 이용하기에 불편함이 많았다. 이에 구에서는 노인 분들이 여가문화공간인 노인복지관을 좀 더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7천5백만 원을 투입해 25인승 버스를 신규 구입했다. 차량에는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승하차 할 수 있도록 미끄럼방지가 처리된 고급발판과 스윙도어 방식의 출입문도 설치했다. 차량은 매일 만석동ㆍ화수동ㆍ송현동 지역 코스를 7회, 송림동 지역 코스를 3회 운행해 하루 200명 정도의 어르신이 셔틀버스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남용우 기자 nyw@hyundaiilbo.com저작권자 © 현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