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학습 도시 ‘광명’20년 역사
평생학습 도시 ‘광명’20년 역사
  • 김영일 기자
  • 승인 2019.03.11 14:03
  • icon 조회수 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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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도시 정체성 확립…자긍심 고취

 

국내에서 전국 최초로 평생학습 도시를 선언했던 광명시가 국내 평생학습 사업을 펼쳐 온지 벌써 20년이 됐다.

32만 명의 인구 규모와 서울의 대표적 위성도시였던 광명시는 시민들과 일찍이 도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자긍심을 갖는 일에 고심했다.

그 결과로서 시작한 것이 1999년 3월 9일 ‘평생학습도시’를  선언하고

 2001년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광명시를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받았다.

민선 7기 들어 전국 처음으로 ‘장애인평생학습센터’까지 설립해 운영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제6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박람회’에서 특별상을 받고  지난해 8월 ‘느슨한 학교’로 유네스코의 지속가능발전교육(ESD) 공식 프로젝트로 인증 받는 등 평생학습과 관련해 국내·외에서 상을 수상했다.

‘함께하는 시민 웃는 광명’이라는 슬로건 아래 민선 7기를 시작한 박승원 시장은 “광명의 평생학습체계는 광명이 처한 서울과의 관계 속에서 실질적인 도시 면모를 갖추기 위해 정부보다 앞서 시민이 주도돼 시작한 ‘내 고장 배움터화’의 결과이다”며 “기존 평생학습 사업을 재분석해 신규 사업을 개발함으로써 궁극적으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모색하여 광명을 교육과 경제, 주거 분야에서 자립하는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명/김영일 기자 kyi@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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