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이사장 방종설)은 지난 8일 노·사 교섭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민주노총공공운수노동조합과 2019년도 단체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  공단과 노조는 지난해 10월 16일 교섭요구 제출 이후 6차례의 본교섭을 거쳐 단체협약을 실시했으며, 노·사간 상호 이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협약 체결에 임했다.

이번 단체협약은 노조 결성 이후 첫 번째 협약으로 노·사간 대립이 아닌 상생과 상호 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로 진행됐다. 또한, 직원의 근무여건 개선과 사기진작으로 구민에게 보다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과 함께 상생 발전을 도모하고자 하는 노사의 강한 의지를 통해 체결됐다. 

방종설 이사장은 “공단과 노조는 상생하고 화합하는 동반자 관계로 대화와 협력을 통해 구민 모두가 행복한 연수구를 만들어 나가자”며 “상호 이해를 바탕으로 주민에게 공감과 지지를 받는 활동을 전개하고 지역과 함께 상생 발전하는 노사관계 구축에 힘쓰자”고 말했다.

   남용우 기자 nyw@hyundai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