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호원2동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박형진)는 6일 호원2동 행정복지센터(권역국장 문상연) 소회의실에서 관내 독거 어르신을 대상으로 이발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이발봉사는 위원회 위원의 미용 재능기부와 대중목욕시설 입욕권 기부를 통해 관내 독거 어르신에게 제공되는 봉사활동이다. 올해로 13년째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1,300여 명의 어르신께 이발·목욕 봉사를 하는 등 매달 1회씩 꾸준한 나눔 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이발봉사에 참여한 한 위원회 회원은 “휴가도 제대로 가실만한 곳이 없으신 어르신들에게 말동무도 해드리고 이발도 하러 오는 이 길이 매우 즐겁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남윤현 호원2동 자치민원과장은 “평소 다양한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바르게살기위원회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한 이발ㆍ목욕봉사를 실시하여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주시는 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의정부/김한구 기자 hgkim3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