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삼산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7일 삼산1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청소년 용돈 장학금 전달식’을 열었다.

이날 전달식에는 협의체 위원과 부일·삼산중학교 교육복지사, 주임재교회 후원 담당을 비롯한 20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용돈장학금 대상으로 선정된 11명의 학생들을 대신해 부일·삼산중학교 교육복지사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장학금 대상은 삼산1동에 거주하는 중학교 3학년 학생 중 학교와 협의체로부터 추천받은 저소득층 학생 중 11명을 선정했다.  협의체는 올해 12월까지 10개월 간 매달 5만 원의 용돈을 계좌로 지급하고, 학생은 스스로 용돈을 관리하며 연말에 사용 내역이나 소감 등을 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김종희 협의체 위원장은 “지역의 후원으로 지난해보다 더 많은 학생들에게 용돈장학금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학생들이 계획적으로 용돈을 관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용희 기자  kangyh824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