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도심 속 다양한 휴양시설 조성
동구, 도심 속 다양한 휴양시설 조성
  • 남용우
  • 승인 2019.03.10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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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현공원 유아숲 체험원 등 설계용역 보고회

인천 동구가 주민들에게 일상의 힐링을 제공하기 위해 도심 속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휴양시설 조성에 나선다.  

인천 동구는 8일, 구청 대상황실에서 도심형 휴양시설 조성, 송현공원 유아숲 체험원 조성, 송현배수지 노후시설 정비 및 쉼터조성 등에 관한 설계용역에 대한 보고회를 개최했다. 도심형 휴양시설 조성 사업은 민선7기 허인환 동구청장의 공약사항 중 하나로, 인천교 공원 내 울창한 기존 수목을 활용하여 데크 및 야유회장(바베큐장), 이동식화장실을 설치 해 주민들에게 도심 속 차별화된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구는 오는 9월 준공을 목표로 특별교부세 7억원을 신청해 조성할 계획이다.

송현공원 내에는 기존 생태놀이터와 연계한 유아 숲 체험원이 조성된다.

이 사업은 2019년 국비(산림청) 1억원을 보조 받아 추진되며, 야외학습장, 자연 놀이시설, 이동식화장실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오는 7월 유아숲 체험원이 조성되면 전문 유아 숲 지도사 2명을 배치해 아이들이 도심 속 가까운 곳에서 우거진 숲 환경 아래 다양한 생태학습을 실시해 어린이들의 정서발달과 자연과의 친밀감을 향상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송현 배수지내 노후된 산책로, 시설물 등을 정비해 주민들이 도심 속에서 힐링 할 수 있는 쉼터도 조성할 계획이다. 

 기존 파손되어 미관을 훼손하고 있는 산책로를 정비하고 주민들이 도심 속에서 편안하게 쉬어 갈 수 있는 쉼터 조성을 통하여 송현공원과 연계되어 새로운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도심형 휴양시설 조성 외 2건의 설계를 통해 구도심의 활력을 불어 넣어 지역정체성의 확립 및 문화관광자원으로서의 가치가 재창조 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올해 준공을 목표로 차별화된 동구 관광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용우 기자 nyw@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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