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마을·사회적경제 지원센터는 4일 사회적경제 당사자를 위한 ‘사회적경제 맞춤형 교육’의 수료식을 가졌다. 14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이 교육은 나라장터로 알려진 공공시장에서의 입찰의 실무를 알려주었으며, 노무 교육을 통해 19년 새롭게 적용되는 노무법을 질의응답을 통해 강의했다. 더불어 SK 사회성과 인센티브 사업에 대한 강의를 통해 사회적경제 분야의 사회성과를 평가받는 것에 대한 관심이 높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센터에서는 추후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공공시장 우선구매 교육을 실시하고, 나눔장터를 통해 사회적경제를 알리고 매출을 증대할 수 있는 꾸준한 판로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교육 수료자 김태향씨는 “공공구매를 어렵게만 생각했는데 나라장터입찰을 체계적으로 분석하여 투찰하면 가능성이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라며 매출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회적경제 창업 수요자를 대상으로 3월 16일~28일 ‘예비사회적기업 창업 지원교육’이 있을 예정이다. 교육 신청 및 문의는 의정부시 마을·사회적경제 지원센터(031-850-5843~4)로 하면 된다.
의정부/김한구 기자 hgkim36@naver.com저작권자 © 현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