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보훈청,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따뜻한 도시락 전달
경기북부보훈청,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따뜻한 도시락 전달
  • 김한구 기자
  • 승인 2019.03.06 17:35
  • icon 조회수 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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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보훈지청(지청장 김장훈)은 5일 고양시ㆍ파주시에 소재한 급식용 도시락 제조업체 ㈜키즈앤스쿨(대표 이건석)과 고령 국가유공자의 노후복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키즈앤스쿨(대표 이건석)은 노인환자를 위한 요양식 및 학교ㆍ단체 급식용 도시락을 제조ㆍ유통하는 회사로 3.1절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를 포함한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을 되돌아보고 이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저소득 국가보훈대상자 도시락 후원을 진행하게 됐으며 보훈대상자분들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자 노후복지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고양·파주 지역 저소득 보훈대상자 31가구에 매주 1회 무료 도시락을 제조하여 전달하기로 했으며, 연간 1,333명에 달하는 인원이 도시락을 받아보게 될 예정이다.

한편 같은 날 업무협약식 체결 후 3.1절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경기북부보훈지청에서 올해 중점 사업으로 추진하는 주요 인사 동행 위문을 실시했다. 이 날 주요 인사 동행 위문에 나선 ㈜키즈앤스쿨 이건석 대표는 보온도시락에 정성스럽게 담긴 도시락을 고양시에 거주하시는 독립유공자의 자녀인 황OO 어르신에게 직접 전달하고 위문했다. 도시락을 전달 받으신 어르신은 “3.1절 100주년이라고 이렇게 잊지 않고 찾아와 주니 너무 고맙다. 혼자 식사 챙겨먹기가 힘들었는데 이렇게 도시락을 가져다 주니 너무 고맙고 말벗도 되니 좋다”라며 고마움의 뜻을 전했다. 이에 ㈜키즈앤스쿨 이건석 대표는 “앞으로도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항상 관심을 갖고 꾸준히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북부보훈지청은 앞으로도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를 비롯한 모든 국가유공자분들이 더욱 풍성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역사회 유관기관 및 단체, 업체 등과 더불어 지역연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의정부/김한구 기자 hgkim3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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