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동 한강변 850구획 분양
시민들의 건강한 친환경 여가생활과 농업체험으로 가족ㆍ이웃 간의 소통과 화합을 증진하기 위해”운영되는 '하남시민 체험농장'이 2019년에도 어김없이 시민들을 위해 개장한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하는 '하남시민 체험농장'은 미사동 한강변(미사동43-1번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총 850구획(세대)이 시민에게 분양된다.
‘자녀와 부모,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가 좋아하는 체험농장은 회가 거듭될수록 분양을 희망하는 시민이 많아져, 올해는 850구획 모집에 3,115세대가 신청하여 약 3.7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오는 8일 컴퓨터 추첨(무작위 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 할 계획이며, 당첨자는 개별통보(12일) 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갈수록 시민들이 도시농업에 대한 욕구가 커지고, 현재 운영 중인 '하남시민 체험농장'이 근린공원 조성 예정지역(미사동43-1번지 일원)에 위치하고 있어 공원 조성 사업이 시작되면 체험농장 운영이 지난하여, 대체 부지를 물색 하는 등 지속적으로 시민들에게 도시텃밭을 제공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예산 및 부지 확보 등의 문제로 일시에 현 규모의 공공텃밭을 조성하기는 어려워, 올해부터 소규모 텃밭(5,500㎡/2개소/500여구획)을 조성ㆍ분양하여 점차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국비사업인 '도시농업 공간조성 공모사업'에 응모하여 지난달 28일에 국비 4천8백만원을 확보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하남시민 체험농장을 사랑해 주시는 모든 시민들께 감사드리며, 시민들을 위해 공공텃밭 추가조성과 함께 상자텃밭 보급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고 했다.
또한,“향후에 근린공원 조성사업이 시작되면 체험농장이 일부 존치할 수 있도록 사업부서에 요구하고, 교산 공공주택지구 개발 시 도시농업공원 조성(개발제한구역 훼손지 등) 등을 위해 관련부서와 지속적으로 협의하는 등 시민이 좋아하고 하남이 좋아지는 하남시만의 특색 있는 도시농업공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하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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