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재안산 강원도민회(회장 김농환)는 최근 인제군 일원에서 재안산 강원힐링산악회(회장김귀자)가 주관한 척사대회 및 시산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3일 강원도민회원 600여명은 안산 화랑유원지 제3 주차장에서 대형버스 12대로 나눠 타고 인제군으로 향했다. 목적지인 인제군에 도착하자 최상기 인제군수 및 직원들이 나와 인제군이 야심차게 조성한 소양강 둘레길 3코스로 산행을 진행했다.

김농환 도민회장과 최상기 인제군수도 함께 둘레길을 함께 걸으며 많은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둘레길 걷기를 마친 회원들은 인제실내체육관에 모여 강원힐링산악회 시산제를 진행했다. (사)재안산강원도민회 연중 행사중 하나로 규모가 큰 행사다.

시산제를 맡친 회원들은 인제군 부녀회에서 준비한 점심을 먹고 안산 16개 지회로 나누어 민속놀이(윷놀이, 제기차기, 투호)를 즐겼다.

이날 김농환 회장은 인삿말을 통해 "전국 출향 단체중 가장 모범적이고 그 누구보다 애향심이 강한 안산 강원인들이라고 말하고 항상 묵묵히 따라준 16개 지회 회장님들과 회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안산/홍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