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보훈지청(지청장 김장훈)은 3.1절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2월부터 11월까지 경기북부 관내 재가복지대상자 중 애국지사 유족을 포함한 저소득, 독거가구 등 기초생활에 취약한 세대 80여 가구에 밑반찬을 전달하는 ‘마음돌봄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작년 광범위한 관할구역의 한계로 의정부시, 동두천시, 고양시 세 지역을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운영됐으며 올해는 좀 더 많은 재가복지대상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11개 시ㆍ군으로 확대하여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달에는 경기북부보훈지청이 소재한 의정부의 명물인 부대찌개가 3.1절 전까지 배송됐으며, 매달 제철에 맞는 밑반찬을 선정하여 전달할 예정이다. 경기북부보훈지청은 앞으로도 보훈가족이 더 안락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기초생활이 취약한 세대를 지원하여 복지사각지대가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의정부/김한구 기자 hgkim36@naver.com저작권자 © 현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