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가호호 방문 영양식 갈비탕 이웃 나눔
가가호호 방문 영양식 갈비탕 이웃 나눔
  • 강대웅
  • 승인 2019.02.25 16:59
  • icon 조회수 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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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신평동-굿모닝병원봉사회

평택시 신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굿모닝병원봉사회는 지난 22일 거동이 불편한 복지사각지대 이웃 15세대에 건강한 겨울 지내기를 응원하며 정성껏 준비한 영양식(갈비탕)을 준비하여 가가호호 방문하며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신평동 특화사업인 거동 불편 이웃을 위한 ‘당신을 위한 행복한 밥상’의 올해 첫 번째 행사로, 그간 쌀, 라면, 김치에 국한되어 있던 이웃돕기후원 먹거리를 탈피하여, 계절별 특식 등 영양식 지원을 통해 어려운 이웃의 건강을 살피는 대상자 중심의 맞춤형 특화사업이다.

영양식은 지원 받은 어르신은 “작년에도 계절마다 영양식을 지원받아서 아주 좋았는데, 올해에도 이렇게 맛있는 영양식을 가져다 주시니 아주 만족감이 크다”며, “직접 집으로 배달까지 해주시니 반가운 마음이 더 컸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 굿모닝병원 적십자봉사회 김범규 회장은 “작년 한 해 동안 성공리에 진행됐던 ‘당신을 위한 행복한 밥상’사업이 올해에도 다시 출발한다”며, “반갑게 맞이해주시는 어르신들 덕분에 힘들 줄 모르고 영양식 배달을 마쳤으며, 올 한 해에도 복지사각지대에 계신 분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하는 굿모닝병원봉사회가 되겠다”고 전했다.

박정식 신평동장은 “정기적으로 이렇게 귀한 일을 해주시는 굿모닝병원봉사회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이 사업이야말로 복지사각지대를 환히 비춰주는 등불과도 같은 사업이다”며, “신평동 관내에 복지사각지대가 점점 줄어들 수 있도록 앞으로도 민관협력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외에도 어려운 이웃에 ‘가까이 더 가까이’ 찾아가겠다는 구호 아래 ‘가까이 위기가구 긴급지원사업’,‘가까이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사랑의 보금자리사업’, ‘가까이 저소득거동불편이웃 식생활개선사업 당신을 위한 행복한 밥상’ 등을 추진하여 그간 일회적으로 진행됐던 봉사활동에서 탈피해 계획적이고 지속가능하며 지역특성에 맞는 세대별 맞춤형 특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평택/강대웅 기자 kdw@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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