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최근 구청 대강당에서 자활근로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자활사업제도에 대한 직무교육 및 자립역량 강화를 위한 소양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구 직영 자활사업 69명, 남동지역자활센터 92명, 만수종합사회복지관 17명, 만월종합사회복지관 9명 등 총 187명의 자활근로사업 참여자가 교육을 받았다. 교육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남동구 청년일자리사업단 푸를나이의 7080 대중가요 노래공연을 마련했다. 경직된 교육 이미지를 탈피하고, 참여자가 즐거운 마음으로 교육에 임할 수 있도록 문화공연도 가졌다. 이날 교육은 2019년 주요 자활사업 변경사항에 대한 직무교육으로 이뤄졌으며 자활급여 인상에 관한 사항과 자활장려금 신설, 자활특례기간 연장(3년→5년) 등에 대한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또 자립을 위해 국민연금 가입의 필요성, 본인에게 유리한 국민연금 가입과 수령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참여자 스스로 자활할 수 있는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며 “자활 참여자가 행복하게 일하는 작은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탈 빈곤 및 중산층 진입을 위한 다양한 자립 기반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남용우 기자 nyw@hyundaiilbo.com저작권자 © 현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