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송내동, 주민 심리상담
동두천시 송내동, 주민 심리상담
  • 김형식
  • 승인 2019.02.20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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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 송내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고춘기)는 매주 화요일 심리 상담이 필요한 청소년가구를 위해 복지 상담실을 개방해 지역주민에게 한층 가까이 가는 적극 행정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송내동 소재 작은 원룸에서 살고 있는 자매는 부모의 수감으로 제대로 된 양육을 받지 못하고 있으며, 우울증, 대인기피, 자살시도 등으로 지속적인 상담이 필요하나 상담할 장소가 여의치 않아, 지난 1월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동 행정복지센터의 복지 상담실에서 심리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상담은 집밖으로 나오지 않으려는 청소년들이 집밖의 공간에서 청소년 전문 상담가에게 일대일 상담을 받는다는 점에 있어서 시사하는 바가 크며, 상담 후 진행되는 사례관리담당자들에 대한 슈퍼비전은 민·관이 하나 되는 소통의 장으로, 지역 주민의 위기상황을 공감하고, 문제 해결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노력하는 한 예라하겠다.

 고춘기 송내동장은 “주민의 입장을 공감하고, 그 입장에서 보려고 노력하는 것이 맞춤형복지팀의 역할이라 생각한다. 전문 상담가와 함께 청소년 가구의 문제해결을 위해 더 많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동두천/김형식 기자 ghs1@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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