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부평1동 행정복지센터는 18일 센터 회의실에서 ‘자살 예방 게이트키퍼 교육’을 열었다.
이날 교육은 자살 위험 대상자를 조기 발견해 전문기관의 상담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인적안전망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부평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한 이번 교육에는 지난달 출범한 부평1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 53명이 참석했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은 자살의 현황과 심각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전문가에게 도움을 의뢰하는 절차 등을 배웠다. 또 이웃의 위기 상황을 일선에서 수시로 파악해 센터로 연락하기로 했다. 류영기 부평1동장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분들이 어려운 이웃의 위험 신호를 파악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용희 기자 kangyh8240@naver.com저작권자 © 현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