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수도군단(군단장 이창효 중장)은 22일까지 수도군단 장병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검정고시 졸업장 취득 교육과정인 ‘충의학교’ 입학생을 모집한다.

충의학교는 전·후반기로 나눠 연 2개 기수로 운영되며, 이번 전반기 교육과정은 오는 2월 25일부터 4월 12일까지 7주간 운영된다. 교육은 국어, 영어, 수학, 한국사 등 총 7개 과목으로 평일 10시간, 토요일은 4시간 교육이 이뤄진다.

수도군단은 장병 중 관련 과목 대학 전공자 및 우수교관을 선발해 전담 교사로 임명하고, 입학생들에게 교육장소, 학습교재, 졸업앨범 등을 무상으로 지원하며, 자세한 학사일정 및 입학관련 문의는 수도군단 인사처(031-400-1115)에서 안내하고 있다.

또 원서 접수시에는 신분증과 사진(3.5㎝X4.5㎝) 2매, 최종학력증명서를 제출하면 된다.

한편 수도군단은 지난 2011년부터 전군 최초로 개설된 검정고시 교육지원 프로그램 ‘충의학교’를 운영해 총 266명(장병 223명, 지역주민 43명) 합격자를 배출한바 있다.

안양/이양희 기자lyh@hyndai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