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사계절 썰매장’市대표 여가시설 자리매김
김포 ‘사계절 썰매장’市대표 여가시설 자리매김
  • 박경천 기자
  • 승인 2019.02.19 15:36
  • icon 조회수 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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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 까페 등 홍보…구전 마케팅 적극 활용 겨울 시즌 큰 성과

 

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이사장 정하영)에서 운영 중인 김포 사계절 썰매장이 지난해 12월 15일 개장 후 58일간의 운영을 마치고 지난 10일, 겨울 시즌을 마감했다.

이 기간 동안 김포 사계절 썰매장을 찾은 이용객은 총 36,940명이며, 이는 전년대비 전체 이용객이 약 20% 증가한 수치로 특히, 현재 김포시에 거주하는 어린이(만 3세~ 13세) 57,564명 중 30%에 해당하는 19,159명의 어린이가 김포 사계절 썰매장을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김포 사계절 썰매장이 올겨울 유난히 성황리에 운영될 수 있었던 이유는 주 이용객 타겟을 선정해 소셜네트워크 홍보를 적극 수행한 결과로 분석된다.

김포시의 인구는 2008년 이후 지속적인 증가 추세이며 평균연령은 39세로 전국평균 42.1세 보다 젊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처럼 젊은 연령의 인구 유입이 계속 됨에 따라 이용객의 니즈를 파악하고 홍보 마케팅 및 이벤트 행사를 통해 고객만족도를 향상 시켰으며, 젊은 이용객이 자주 이용하는 소셜네트워크, 맘 까페 등에 대한 홍보와 구전 마케팅을 적극 활용해 겨울 시즌 큰 성과를 이뤘다.

특히 올해 김포시에서 다자녀가구가 2명으로 처음 시행됨에 따라 다자녀가구 이용료 50% 감면혜택을 제공함으로써 관내 시민들은 더욱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고, 다자녀 가구의 이용률이 높아짐에 따라 수유실을 만들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는데도 힘썼다.

단순한 눈썰매장이 아닌 김포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김포 사계절 썰매장은 매주 주말 12시~15시에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알밤 굽기, 어린이영화관, 보물찾기, 보드게임, 소셜네트워크 홍보 이벤트 및 소정의 선물을 제공하는 등 많은 놀거리와 볼거리를 풍성하게 제공했으며, 김포시 지역아동센터 아이들 300여명을 초대해 눈썰매와 집라인 등 무료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지역주민을 위한 지역별 맞춤 사회공헌활동도 실시했다.

또한, 김포시 사계절 썰매장은 가장 중요한 ‘안전’ 도 놓치지 않았다.

안전을 위해여 튜브썰매를 운영하고 주 2회 이상 시설 안전점검과 매일 직원 안전교육을 실시했으며, 이용객 응급조치를 위한 보건관리자 상주와 각 위치의 지정 담당자를 배치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을 최우선으로 운영했다.

그 결과 안전사고 제로화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으며 김포시의 안전하고도 즐길거리가 풍부한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했다는 평가다. 조성훈 청소년수련원장은 올 여름시즌도 야외 수영장과 물썰매장 운영을 통해 다양한 이벤트와 볼거리로 시민들을 찾아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포/박경천 기자 pgc@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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