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통구 영통1동은 지난 15일, 2월 3차 내부사례회의를 개최해 위기 상황에 처해 있는 주민에 대해 맞춤형 복지실현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 날 회의는 영통1동 맞춤형복지팀장의 주재로 통합사례관리사, 사회복지 공무원 3명이 참여한 가운데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 중인 주민 신고로 개입된 가구를 사례관리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번 회의에 상정된 가구는 老-老케어 중인 가구로 각각 치매질환과 호흡기 질환으로 일상생활 영위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 가구에 대한 논의 결과 호흡기 질환의 아들은 장애인등록 절차를 밟게 하고, 老-老케어에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모색하여 지원하기로 했다. 영통1동 맞춤형복지팀장은 “주 1회 내부사례회의를 통해 위기가구에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하여 복지체감도를 향상시키는데 노력하겠다. 또한 복지위기상황에 놓인 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내부사례회의를 거쳐 위기가구를 최소화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오용화 기자 oyh@hyundaiilbo.com저작권자 © 현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