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찾아가는 지방규제신고센터’운영
포천시 ‘찾아가는 지방규제신고센터’운영
  • 신원기
  • 승인 2019.02.18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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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 건설을 위해 기업규제 애로현장을 직접 찾아가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규제개선 방안에 대해 진솔하게 고민하는 협의의 장을 마련했다.  시는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총 15개 업체의 규제애로 현장을 방문해 투자유치, 일자리창출을 저해하는 인허가규제 등 불합리한 기업규제를 발굴하고 해결책을 모색해 관내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대부분의 중소기업은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임금부담, 인력수급의 애로사항 등을 토로했다. 작년 매출액 400억을 달성한 ㈜꽃샘식품과 장류를 생산 개발하는 ㈜움트리는 시설 증설을 위해 농업보호구역을 계획관리구역으로 용도지역변경을 요청했다. ㈜현대글러브 등은 중소기업 기업환경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직원 출·퇴근 버스 지원 등을 건의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기업 현장에서 직접 찾은 규제는 지방규제와 중앙규제로 분류하여, 지자체에서 해결할 수 있는 규제는 소관부서 검토 후 처리하고, 자체적으로 개선하기 어려운 중앙규제는 규제신문고 및 해당부처에 건의한다. 

포천/신원기 기자 swk@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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