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 소통창구 역할 ‘톡톡’
구민 소통창구 역할 ‘톡톡’
  • 남용우
  • 승인 2019.02.11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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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 구청장 1일 동장제

인천시 남동구가 추진하고 있는 ‘구청장 1일 동장제’가 구민과의 소통창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구는 올 1월부터 민선7기 주요 추진사항인 ‘구민과 소통하는 고객만족 행정 실현’을 위해‘구청장 1일 동장제’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월 구월1동을 방문한 이후, 이강호 청장은 8일 현재 총 8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1일 동장 업무를 수행해왔다.
그는 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은 여러 주민들과 일일이 만나 대화하며 그들의 의견을 하나하나 듣고 있다. 이후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불편사항을 청취하는 것도 빼놓지 않고 있다.
지난달 25일 구월4동을 방문했을 때“우리 동은 구 도심지역으로 인구가 줄고 취학생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우리동네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라는 구월4동 주민의 하소연이 있었다. 이 청장은 “남동구가 올해부터 출산장려금을 대폭 늘리는 등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구월4동 증축공사 계획 중인 만수복개1공영주차장을 찾아가 실제 주민들의 어려움을 청취하는 등 직접 현장 점검을 통해 문제 해결 의지를 보여 현장에서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구 관계자는 “민선7기의 소통철학은 단순 민원 해결이 아닌, 그들이 진짜 어려워하는 걱정거리가 무엇인지 들어주고 공감해주는 것”이라며 “구청장 1일 동장제의 진짜 추진 이유이기도 하다”며 시행 취지를 말했다.
또 1일 동장제 추진 중에는 민ㆍ관 상호 토론 간담회인 ‘우리동네 소통 토론회’를 개최하고 있다. 구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구민과 소통하며 해결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함께 고민하고 문제점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다.
소통 토론회에 참가했던 한 주민은 “이전에는 청장이 방문하면 그냥 가만히 앉아 있다가 왔다”면서 “이제는 마음껏 의견을 말할 수 있는 자연스러운 분위기가 참 좋다”고 말했다.
구는 구청장 1일 동장제에서 수렴한 구민의견 중 부서검토를 통해 지원 가능한 사업에 대해선 바로 추진하거나, 예산이 부족한 경우 2019년 제1회 추경예산에 반영해 적극적으로 구민 불편을 해소할 예정이다.
남용우 기자 nyw@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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