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11일 시청 현관에서 여성가족부로부터 인증 받은 여성친화도시 현판을 걸고 제막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상돈 의왕시장을 비롯 윤미근 시의회의장과 시의원,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여우만세)과 조성협의체 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경과보고, 축사, 현판 제막식,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양성평등과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정책 추진을 위해 다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시는 그동안 여성친화도시로 지정 받기 위해 중장기발전계획 수립, 여성친화도시 전문인력 채용,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제정, 시민참여단 위촉·운영,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위한 선포식 및 토론회, 시민참여단 모니터링 활동 등 다양한 여성친화도시 사업을 추진한 결과 지난해 12월 여성가족부로부터‘여성친화도시’로 지정 받 았다. 김상돈 시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여성친화도시 사업을 추진해 여성과 아동이 안전하고 시민 모두의 삶의 질이 보장되는 여성친화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달 31일 여성가족부와‘여성친화도시 조성 협약식’을 맺고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의왕/이양희기자 lyh@hyundaiilbo.com저작권자 © 현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