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극성…실효성 있는 행정 필요
미세먼지 극성…실효성 있는 행정 필요
  • 신원기
  • 승인 2019.01.28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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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와 미세먼지는 발생 원인과 입자의 크기에서 확연히 다르며 황사는 내몽골 일대에서 만들어진 흙먼지로 늦 겨울에서 봄철에 우리나라를 단골로 찾는다.

요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면서 눈앞을 가릴 정도로 심해지면서 일상이 미세먼지 탓에 주민들의 생활은 짜증이 난다. 

미세먼지는 산업시설.운송기관 등에서 발생하고있으며 지름이 10㎛ 이하인 미세먼지 2.5㎛ 이하인 초미세먼지로 나누어지고 있다.

어디서 어느 사업장에서 미세먼지가 얼마만큼 발생하는지 포천시는 알고있는지, 어떻게 관리감독을 하고있는지. 미세먼지는 황사에 비해 아황산가스, 질소산화물, 납과 같은 대기오염 물질이 포함돼 있고 피부나 폐 깊숙이 침투해 각종 질환을 일으키는 물질로 우리에게 많은 피해를 주고있다.

시민들은 미세먼지를 피하기 위해 실내에서만 머물 수는 없고 개인적인 대책으로는 미세먼지 방지용 마스크 착용 말고는 특별한 방법이 없다. 겨울철에만 나타나는 현상으로 알고있던 미세먼지가 점차 산업화가 고도화되면서 요즘에는 때를 가리지않고 미세먼지가 극성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이 미세먼지 같은 대기오염에 제대로 대처하지 않을 경우 앞으로 40년 뒤 대기오염으로 인한 조기사망률이 선진국 가운데 가장 높을 것 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미세먼지는 크기가 작을수록 인체에 더 해로우며 생명까지 위협하는 죽음의 물체다. 대형 레미콘 공장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에 지역 주민들은 수년동안 불편을 겪고있으며 지금도 주민들은 미세먼지 피해를 보고있는데 포천시는 왜 레미콘 공장들에 대해서 관대한 침묵만 하고있는 것인지‘

또한 수천톤의 외부 공사장 흙이 포천 관내로 유입되어 많은 농경지가 불법매립 되면서 미세먼지 발생 주역이 되고있으나 포천시는 미세먼지 발생 원인을 놓고 왜 강력한 결론은 내리지 못하고 있는 것인가. 국민의 건강에 엄청난 피해를 야기하는 미세먼지 감축에 포천시는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만 가동하는 미세먼지 저감대책과 같은 단발성 방안보다는 지자체가 대기오염 배출 실태를 손바닥 보듯 파악하여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실효성 있는 행정이 필요하다. 초미세먼지 저감은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해결해야 하는 중대한 과제다. 시는 원인물질 배출사업자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대처하는 것이 시민을 위한 행정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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