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부평1동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
인천 부평구 부평1동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은 17일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중증장애인 가구를 방문해 청소 봉사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센터에 따르면 장애로 불편한 한 어르신이 십수년 동안 모텔에서 장기 투숙자로 지내오다 센터의 도움으로 ‘LH 주거취약 전세임대주택 지원자’로 선정됐다. 하지만 중증 장애로 인해 입주 준비와 청소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맞춤형복지팀 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은 주방과 창틀, 화장실의 찌든 때를 벗겨내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김진우 부평1동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내 가족의 일처럼 봉사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위기 가구를 적극 발굴해 주민들이 체감하는 복지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용희 기자 kangyh8240@naver.com저작권자 © 현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