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 실현되는 인천 남구 “구정성과 눈부셔”
꿈이 실현되는 인천 남구 “구정성과 눈부셔”
  • 고요한
  • 승인 2009.07.31 00:00
  • icon 조회수 86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선4기 7대프로젝트 어디까지 왔나?

민선4기 구정목표를 “꿈이 실현되는 도시, 비전(vision) 남구”로 정하고, 인천의 중심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출범한 지 3주년이 되는 시점에서, 그 동안 구민과 약속했던 공약사업을 중심으로 한 성과와 비전을 제시해 본다. 7대 프로젝트로 구성된 구청장 공약사항은 7개분야 41건으로, 이중 완료된 공약사항이 노인문화센터 건립 등 총 12건으로 28%에 이르고, 추진율이 50%이상인 사업이 15건으로 35%에 달하고 있으며, 임기 내 60%이상 완료를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아울러, 현재 진행 중에 있는 28건의 도시재생, 공원조성 등 사업기간이 장기간 소요되는 사업들도 단계적으로 일정에 맞춰 진행되고 있다. 각 분야별 성과를 살펴본다.

△ 도시재생 분야
인천의 역사적 태동지인 동시에 문화의 중심지인 남구가 구도심의 슬럼화를 탈피해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최적의 도시리모델링을 통해 친환경적인 도시로의 탈바꿈을 위한 도시재생사업을 우리 구 총면적의 44%에 달하는 관내 전역에서 활발히 추진 중에 있다. 주택재개발·재건축·도시환경정비사업은 2010인천광역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의해 남구 전역에 걸쳐 48개소의 정비예정 구역이 지정되어 진행 중이다. 특히, 학익1구역은 지난 12월에 인천시 최초로 주택재개발 사업시행 인가가 완료되어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 문화·체육 분야
인천 남구는 문학산, 도호부청사, 향교 등이 소재하고 있는 문화의 중심지이자 역사의 태동지로 수봉공원, 주안역 일대, 문학산, 인천도호부청사, 문학경기장을 잇는 문화벨트를 조성해 인천의 문화중심지로의 위상정립을 위한 다양한 문화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남구는 지난해 12월 도화동과 주안동 일대 263,000㎡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정하는 문화산업진흥지구로 지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 복지 분야
현대사회는 노인인구의 구성비를 급상승시키는 현상을  보여줌에 따라 일할 능력이 있는 노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유휴 인력을 사회적으로 유용한 분야에 활용해 다같이 더불어 사는 건강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2007년 1,224개였던 노인일자리를 2008년 1,392개로 확대했으며, 2009년 1,585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지난해 개소한 노인인력관리센터가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도록 추진했다.
△ 교육 분야
지난 해 평생학습센터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고 평생학습도시로의 비전과 정책과제를 설정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교육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취임당시 생활권 주변에 지역별·거점별 소규모 복합 문화시설인 작은 도서관을 조성키로 한 사업은 도화1동 복사꽃도서관을 조성한데 이어  49억5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동 통합으로 발생된 잉여청사인 숭의1동, 도화3동 등 총 9개소를 추가로 조성하고 있다.
특히 인천지역 자치단체에서는 최초로 미래 인재 육성과 우수 인재 유입을 위한 인문계고 학력향상 지원사업으로 2억원을 지원해 학교별 특성에 맞는 진학지도 프로그램, 통합 논·구술반 운영 지원, 수준별, 무학년 반편성 교실운영 등 경쟁력 있는 교육도시 남구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공원녹지분야
 남구는 구도심권으로 상업, 공단, 주거지가 대부분이며, 면적대비 공원비율과 녹지비율이 적어 환경친화적 체감지수가 매우 열악한 환경으로 이를 개선해 구민들의 여가활동 공간으로 제공하기 위해 노력중이다.
 우선 수봉공원 조성공사는  2001년 노후된 AID아파트 부지가 공원으로 편입됨에 따라 433억을 투입해 보상과 철거공사를 실시했고, 2007년부터 낙후된 놀이시설을 철거하고 야외무대, 야생화원, 잔디피크닉, 야외헬스장을 설치해 시민이 이용할 공간을 만들고, 자연학습장과 2㎞에 달하는 야생화 탐방로, 50여종의 야생화 단지를 조성해 어린이들의 산교육장으로 바꿨다.
△ 경제 분야
재래시장 경영지원 사업은 지역경제의 근간인 재래시장에 대해 시설·경영현대화 사업을 추진해 재래시장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상권을 회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으로 2006년 남부종합시장 환경개선사업 실시, 2008년 용현시장 구조개선 공동사업 완료, 2009년 신기·남부종합시장, 용현시장, 석바위시장에 100억의 예산을 투입해 110면에 달하는 공영주차장 건설을 통한    시장 접근성을 높이고, 그 외 용남시장과 학익시장, 용현시장에 대한 현대화사업을 추진해 재래시장 경쟁력을 제고해 나갈 것이다.
 주안공단 리모델링과 신산업 유치는 2007년 국가공단 및 지방공단 산업재생·구조고도화 기본계획에 따라 국가단지는 핵심부품 산업단지로 지방단지는 로봇산업 전용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관리주체별 고도화 추진일정 및 세부계획이 수립 중이며 주안공단이 고도화 우선 지역으로 포함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의 중이다.
 관내 대규모 유통시설에 중소기업 제품의 전시 및 판매를 위한 공간을 확보해 홈플러스 인하점 2층에 중소기업 제품판매 전시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저금리의 경영안 및 창업자금을 2007년 8개업체 5억8천만원, 2008년 17개업체 5억3천만원을 융자 지원했으며, 2009년 현재 8개업체 2억4천만원의 대출을 추천해 기업의 자생력 증진 및 고용창출에 효과를 거두고 있다.
 아울러, 외국인 근로자들의 복지·인권 문제 해결을 위해 외국인 근로자 상담소를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2007년 2,107건, 2008년 3,628건의 상담을 통해 체불임금, 퇴직금, 산업재해 등의 어려움을 해소했을 뿐만 아니라 의료지원사업, 국제가정 지원사업, 귀환사업 등 그 범위를 폭넓게 확대해 나가고 있다.
△ 행정 분야
 42만 구민의 염원인 구청사 신축사업과 관련해 많은 진통끝에 의견을 모아 현청사 부지에 신청사를 건립한다는 청사부지를 확정하고 전자정부 구현 등 행정여건 변화에 따라 효율적인 행정체계로의 재편제을 위해 소규모 동 통합을 실시했으며, 인구 1만명 이하인 4개동에 대해 행정구역 경계조정 결과, 당초 24개였던 동을 21개로 축소 운영해 인력 재배치, 예산절감, 잉여청사 활용 등 큰 효과를 거두었다.
 각종 민원처리를 One-Stop으로 처리하기 위해 통합민원처리 시스템인 Any4U민원발급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해 종전 7단계에서 4단계로 민원처리를 단축하고 전국 최초 민원자동신청 시스템기를 설치하는 등 행정중심에서 민원중심의 서비스로 전환했다.
 구민감동 서비스 실천을 위해 친절 아침방송, 역지사지 민원체험, CS 역량강화 친절교육, 친절 사이버머니, 한마음 One-Stop실무종합심의회 운영, 유기한 민원사무 처리기간 단축, 민원처리 마일리제 운영 등을 통해 고객만족 행정을 실천하고 있다.
 이렇듯 공약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 도시재생, 문화, 복지, 교육, 녹지, 경제, 행정 분야 등 각 분야별로 구민 생활의 질을 향상시키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그밖에 주민들을 위한 크고 작은 실천들이 모여 우리 남구의 무한한 발전 가능성의 밑거름이 되고, 수동적인 행정이 아닌, 앞서 예측하고 사전에 대비하는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으뜸도시, 희망도시, 밝은 미래가 함께하는 1등 남구 건설을 위해 변함없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인천/고요한 기자 kyh@hyundaiilbo.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