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3대 무상교육…교육정책 총력
광명시, 3대 무상교육…교육정책 총력
  • 김영일
  • 승인 2019.01.15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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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는 ‘광명, 즐겁게 배우고 신나게 나누다’를 민선7기 교육정책 슬로건으로 내걸고, 다양한 정책을 마련·추진하는 등 교육정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교육예산은 375억 9623만원으로 전년도 본예산 대비 16.28%를 증액 편성했다.

광명시는 정부 보다 앞서 올해 고교 무상교육을 시행하기로 하고 관내 일반고등학교 9개교 2,750명의 고3학생을 대상으로 수업료 지원을 위해 예산 38억 5천만 원을 편성했다.

학생 1인당 연 140만 원을 지원하며,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2월 ‘광명시 고등학교 학생 교육비 지원조례’를 제정하고 보건복지부 협의 등 시행을 위한 행·재정적인 준비를 모두 마쳤다. 

또한 시는 안전한 친환경 학교 무상급식을 목표로, 올해 예산 185억 2017만 원을 편성했다. 

GMO로부터 안전한 식재료 공급을 위해서 Non-GMO 가공품 학교급식 지원사업의 지속적 추진, 학교급식 식재료에 대한 안전성검사 및 공급업체 실사 강화, 농수산물에 대한 방사능과 중금속 검사를 확대하고, 특히 올해부터는 농약 잔류검사 실시, 학교급식지원센터를 친환경급식지원센터 사무국 형태로 개편해 안전한 급식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광명시는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구입비 지원을 위해 12억 5,175만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시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중·고교 신입생 교복구입비를 지원하여 5,674명의 신입생에게 16억 8천여만 원의 교복 구입비를 지원했다. 

올해는 중학교 신입생에 대해 경기도 교육청 주관으로 교복구입비가 현물로 지원되나 고등학교 신입생의 경우에는 경기도 교육청 주관의 교복비 지원이 무산돼 시 자체적으로 1인당 3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올해 교복구입비 지원 대상은 중학생인 경우 관내 중학교 신입생 3,194명과 고등학교 배정일 기준 관내 주소가 되어 있는 고등학교 신입생 3,374명이다. 

광명시는 ‘온 마을이 학교인 교육도시’로의 새로운 비전을 세우고, (가칭)광명교육협력지원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광명/김영일 기자 kyi@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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