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최근 빈번히 발생되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017년부터 2018년 허가지 중 미준공 임야 105곳을 대상으로 일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개발행위 허가 이후 절개지 방치, 안전시설 미설치 등으로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재해취약지 재난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계획됐으며 개발행위 부서와 산지부서 간 합동점검반 편성 및 외부전문가 기술자문을 병행해 이달 말까지 진행된다.
파주시는 개발행위허가 현장에 대한 구조물 붕괴 우려 여부와 지반의 동결·팽창에 따른 비탈면 안전대책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또한 허가조건 이행 여부와 옹벽·배수관 등 시설물의 파손 여부, 시공의 적정성 여부도 지도·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일제점검 실시 후 중점관리대상을 지정, 준공 시까지 집중 관리할 계획이며 현장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경우에는 안전관리 자문위원의 현장자문을 요청·조치할 계획이다. 파주/안성기 기자 asg@hyundaiilbo.com저작권자 © 현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