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 숭의보건지소가 뇌병변, 지체 등의 장애인을 위한 ‘재활운동교실’을 연중 운영한다.
장애인 재활운동교실은 기초평가 후 대상자별 상태에 따라 맞춤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재활운동교실은 기능적 움직임을 증진시키고 장애를 최소화해 재활 촉진 및 일상생활 자립능력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재활서비스로는 마비된 근육의 관절운동, 보행훈련, 균형훈련 및 재활 운동기구를 이용한 근력 및 지구력운동을 하는 운동치료와 소근육의 작업능력을 증진시키고 인지능력 향상을 위한 작업치료가 병행 실시된다. 한편 숭의보건지소는 지난해 장애인 재활운동교실을 연중 운영, 2천254명에게 재활서비스를 제공했다. 운영 결과 일상생활 기능평가 향상자율이 25%로 측정, 계단 오르내리기·보행·이동 등의 항목에서 일상생활 자립능력 수치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재활운동교실을 통해 지속적인 재활서비스를 받길 원하는 뇌병변, 지체 장애인은 숭의보건지소 재활치료실(880-5393~5)로 문의하면 된다. 남용우 기자 nyw@hyundaiilbo.com저작권자 © 현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