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교통약자지원센터 차량 2대 증차 운행
의왕시, 교통약자지원센터 차량 2대 증차 운행
  • 이양희 기자
  • 승인 2019.01.14 18:49
  • icon 조회수 9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중교통 어려운 뇌병변·시각장애·휠체어 이용자 등 이용

의왕시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는 14일부터 특별 교통수단 차량을 2대 증차해 운행한다.

특별 교통수단 차량은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 노인 등 교통약자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차량으로, 장애인 복지법에 따라 장애 1~2급으로서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자(지체, 뇌병변, 시각장애등), 노인장기요양등급 1~2급, 진료를 목적으로 하는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자(의사진단서 첨부, 휠체어 이용자) 등이 이용할 수 있다.

차량 관리를 맏고 있는 의왕도시공사는 지난 2015년 의왕시로부터 4대의 특별교통수단을 위·수탁 받아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운영을 시작했으며, 그동안 4대가 더 증차돼 총 8대를 운행해 왔고, 이용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올해 2대를 증차해서 총 10대로 늘어났다.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에서는 추가 증차에 따른 운전원을 공개 채용해 친절 마인드와 사전현장교육 등을 실시했으며, 앞으로 예약제 및 당일 콜 서비스 회전율과 일일 이용건수를 더욱 높여갈 계획이다.

최욱 의왕도시공사 사장은“이번 차량 증차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가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앞으로 특별교통수단 차량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통약자 특별차량 운행시간은 평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2시까지다.

의왕/이양희 기자 lyh@hyundaiilbo.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