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돌봄터 자원봉사자 수시 모집
인천 서구가 원도심 지역 내 우리 집 돌봄 터를 설치·운영해 주거약자를 대상으로 주택수리등 생활에 필요한 제반서비스 제공과 마을 주거환경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집 돌봄터는 정비구역 해제 또는 노후 저층주거지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주거약자(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고령자, 다문화가정 등)에 대한 집수리 지원 및 공구대여, 무인택배, 마을 주거환경을 정비하는 사업으로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준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희망복지센터 5개소를 선정하여 설치·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서구는 우리 집 돌봄 터에서 활동할 자원봉사자(재능 기부)를 수시모집하고 있다. 자원봉사자는 우리 집 돌봄 터 사업에 관심 있는 관내 기업, 협회,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며, 집수리 서비스(도배, 장판, 설비 등), 마을 주거환경 정비 사업에 참여해 재능을 기부하게 된다. 서구 관계자는 “우리 집 돌봄 터를 운영함으로써 주거취약계층의 생활여건 개선과 삶의 질을 향상하고, 주민들의 자발적인 재능기부와 관내 기업체, 지역사회 공헌사업 참여를 통해 마을공동체 문화 형성과 원도심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더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홈페이지 모집공고를 확인하거나, 건축과(032-560-4643)로 전화하면 된다. 강용희 기자 kangyh8240@naver.com저작권자 © 현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