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탓 말고 ‘책임 다하려는 마음’ 필요
남의 탓 말고 ‘책임 다하려는 마음’ 필요
  • 신원기
  • 승인 2019.01.08 15:58
  • icon 조회수 11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길을 걷다가 돌을 보면, 약자는 그것을‘걸림돌’이라고 하지만, 강자는 그것을‘디딤돌’이라고 한다. 하지만 걸림돌과 디딤돌은 같은 돌이다.

이 세상은 책임감이 강한 사람을 모든 분야에서 요구한다. 책임감이 강한 공직자는 이유를 떠나 자기의 행동에 책임을 지고 걸림돌과 디딤돌의 차이를 두지않고 그냥 ‘돌’로 생각한다.

특히 공직사회에 몸 담고 있는 공무원들이 책임감이 강해야 한다는 것은 두말할 나위도 없다. 어떤 일이 있어도 내가 해야할 일이고, 내가 맡은 일이면 책임을 완수하는 사람이야말로 조직사회가 원하는 사람이 아닌가. 책임감이란 자신이 맡아서 해야 할 임무나 의무를 중히 여기는 마음 가짐이다.

누구나 자신이 저지른 일은 어떠한 일이 있어도 끝까지 책임져야 한다. 하지만 사람들은 자기의 책임을 인정하지 않고 오히려 남의 탓으로 돌리려는 경향을 보인다. 

특히 공직자들을 보면 똑같은 업무를 놓고도 누구는 빠르게 처리하고, 누구는 서류를 잠재우고 있다가‘보안’이라는‘히든카드’를 사용하는게 지금 우리 공직사회의 만연된 현실이 아닌지.

‘막스 베버’는 책임과 권의는 동전의 양면 과 같다고 했다.

권의 없는 책임이란 있을 수 없으며 책임이 따르지 않는 권의도 있을 수 없다. 새롭게 시작하는 2019년 새해는 남의 탓 하지 말고 이제 내탓 이라는 마음으로 책임을 다하려는 마음이 필요하지 않을까.

책임있는 공직자는 누구를 탓하기전에 자신을 돌아보면서 업무와 관련된 사항에 대해서는 신속한 처리 를 위해 노력한다.

어느 부잣집에 가난한 소년이 정원 가꾸는 일을 맡게 됐다. 소년은 맡은 일에 책임을 다해 일을 해나가다 보니 정원은 달라지기시작했다.

소년은 정원을 깨끗하게 청소하고 나무에 물과 거름을 주고 잔디를 깎고 관리를 잘하다보니 아름다운 꽃들이 피어나는게 너무나 아름다워 나무가지를 예쁘게 다듬고 화분에 조각을 새기며 정원 가꾸기에 온 힘을 다했다. 

이를 본 주인은 소년에게 월급을 더 주는 것도 아닌데 다른 사람들은 하지않으려는 일을 넌 어찌 그리 성실하게 하느냐고 묻자 소년은 주인께서 맡겨주신 정원을 아름답게 꾸밀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주인은 그럼 왜 화분에 힘들게 조각을 하느냐 했더니 소년은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 와서 정원을 볼때 나무와 꽃을 보면서 화분에 새겨진 조각을 보면 한층 더 아름다울 것 같아서 힘은 들었지만 책임감에 저의 재능을 취미로 하니 얼마나 좋은 줄 모르겠다고 말했다. 바로 이소년이 세계적인 조각가‘미켈란젤로’이다.

누구나 책임감을 가지고 성실하게 노력해야 하나 때만 되면 학연.지연을 앞세워 진급하려는 책임감없는 공직자, 그래도 이들은 당당하게 승진한다, 책임감없는 사람이 책임을 질수있을까, 줄 잘서면 진급하는  책임감없는 조직 문화는 사라져야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