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승남 구리시장 “새해에는 이렇게…”
안승남 구리시장 “새해에는 이렇게…”
  • 김기문
  • 승인 2019.01.07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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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산편성 제로베이스, 평범한 삶이 더 좋아지는‘구리, 시민행복특별시’견인  
안승남 구리시장은 지난해 11월 20일 열린 제281회 시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에서“내년도에 기존의 취약한 경제구조를 디자인산업과 4차 산업, 사회적경제 중심으로 바꾸고 시민이 주인으로 대접받는 도시, 시민모두가 함께 행복한‘구리, 시민행복특별시’를 만드는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려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해년(己亥年)황금돼지띠 해인 2019년도 주요 역점시책으로 △좋은 일자리 넘치는 활력있는 경제도시 △ 쾌적하고 편안한 삶이 보장되는 살기좋은 안전도시 △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도시 △ 꿈과 미래, 즐거움이 함께하는 교육과 문화의 도시 △ 모두가 행복한 시민중심의 복지도시 구현에 집중키로 했다.    
이를 위해 구리시는 시 전체 예산의 약 42,4%에 이르는 사회복지비용과 별내선 복선전철사업 분담금, 인창천 생태하천 조성사업 등 대형 투자 사업들로 인한 가용재원이 부족한 부분을 감안하여 모든 사업에서 제로베이스에서 재검토하는 파격적인 결단을 감행했다. 
이로인해 오랜 세월 관행적으로 이어오던 불요불급한 예산들에 대해서는 과감히 삭감하고 구리시의 근본적인 변화를 위한 혁신적 체질 개선 사업에 대해서는 시의회의 동의를 얻는 절차를 진행하며 새해 포부가 현실로 이어지는 힘찬 출발을 내딛는다. 
실제로 구리시는 지난해 AI인공지능이 결합한 스마트 시대에 부합하지 않는 일부 홍보예산과 법적 근거가 없는 포상금, 시 재정규모에 비해 과다한 행사성 경비, 전시성·선심성 등 예산들을 대폭 삭감한 반면 꿈과 미래, 즐거움이 살아 숨 쉬는 교육과 문화 분야를 비롯하여 양극화 해소, 공유경제를 위한 사회적경제, 첨단 미래산업 육성 등 일자리 창출 분야에서 대폭 반영됐다.  

◇ 구리월드디자인시티(GWDC)조성사업 재시동‘일자리 자족도시 매진’   
이에따라 아시아를 대표하는 MICE 산업형 국제디자인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기회였던 구리월드디자인시티 조성사업(GWDC)을 사실상 2년여 만에 재추진하기 위해 오는 2019년 상반기 중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완료하고, 하반기에는 개발제한구역 해제 및 친수구역 지정고시, 토지보상과 실시계획 수립 용역 착수 등 구체적인 일정 계획이 본격 추진된다.   
또한 지난 8월 지역청년, 기업가 등과 함께 중국 상하이, 칭다오 등 첨단산업도시 벤치마킹을 실시하여 얻은 교훈을‘타산지석(他山之石)’삼아 기술혁신의 집약체로 기대되는 구리·남양주테크노밸리 조성사업도 구리월드디자인사업과 더불어 시민의 염원에 부합하는 방향에서 일자리가 있는 자족도시 건설과 지역 간 균형발전이라는 견고한 양대 축을 향해 매진할 방침이다. 
특히 안승남 시장은 지난해 12월 3일 중국 항주에서 UCLG-ASPAC(세계지방정부연합 아시아태평양지부)위원회가 주최하는 BRLC(THE BELT AND ROAD LOCAL COOPERATION) 제1회 총회 및 인공지능세미나‘AI도시 거버넌스’에 참석해 구리시의 "지능형 스마트시티 구축과 테크노밸리 조성사업’에 대한 정견 발표로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안 시장은“4차 산업 혁명을 선도하는 미래 지능형 스마트도시를 2030년까지 단계별로 진행하고, 사물인터넷(lot),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빅데이터, 헬스, 핀테크 등 혁신기술을 토대로 한 신산업 육성으로 신시가지는 물론 구도심지의 재생사업으로 연결시켜 도시 전체를 지능화된 지속가능한 경제 자족도시 구축과 이로인한 혁신적인 생활인프라 개선 및 일자리 창출로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구리시가 인접도시에 견주어 다양한 분야에서 우월한 입지적·환경적 인프라들을 구축하였음에도 정작 창업 고용 확대 효과가 큰 제조업은 취약한데 반해 일자리 영향이 상대적으로 덜한 서비스업이 대다수를 점한데 따라 산업 전반에 걸쳐 자족기능을 겸비한 획기적인 체질개선의 의미를 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 구리갈매지구역세권 개발 사업 촉진“공유·협업의 사회적경제 적극 육성” 
올 한해에도 지역의 산적한 현안 중에는 지하철 8호선 조기개통, 6호선, 9호선 환승역 추진 등 출·퇴근 교통문제,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통한 건강권 확보, 뉴딜시책을 통한 구도심 주거 환경개선 등을 중심으로 명실공히 수도권에서 작지만 강한 경쟁력 있는 도시 브랜드 가치 향상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무엇보다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국토부와 LH공사에 대한 전방위적인 협력 시스템 구축으로 구리갈매지구역세권 개발 사업을 촉진키로 했다. 
특히 올해에도 어김없이 여러 경제 지표들이 좋지 않을 것이라는 부정적인 전망에 대한 서민들의 고단함을 덜어주는 방안으로 청년과 어르신 등 양질의 일자리 창출차원에서 수익성은 낮지만 사회적으로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중소기업과 벤처스타트업 등 공유·협업의 사회적경제를 적극 육성 발전시키기로 하고 이에 필요한 행정적인 지원예산을 적극 편성했다.   
또한 구리시의회와의 협의 속에서 조례를 제정해 지역화폐를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비롯하여 일자리 창출이라는 일거양득을 위해 현재 롯데마트 부지가 계약이 종료되는 2021년 2월 이후 시점에 이곳에 전천후 복합타운 개발 사업을 디자인과 혁신기술이 조합된 4차 산업 혁명의 연장선에서 추진하고, 장기적 관점에서는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도 이전하여 구리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의 상전벽해(桑田碧海)근거지로 육성 발전시키겠다는 전략으로 야심찬 마스트플랜을 예고했다. 
안승남 시장은“요즘 골목상권을 비롯한 민생현장을 가보면 어떤 분들은 IMF 때만큼이나 어렵다”고 하지만,“아쉽게도 시의 권한 안에서 이러한 문제를 풀기에는 역부족이며, 그래서 지난해 9월 시민과의 첫 번째 토크쇼에서 밝혔듯 이 다소 어려움이 따르겠지만 골목상권이나 소상공인 분들도 정부 주관의 공모사업에 도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긴요한 필요 예산을 따오는 등 자구 노력을 더 해주셨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 예고된 공직사회 조직개편, 시민의 편에서 일하는 신뢰받는 직장문화 구축 
민선 7기 구리시의 패러다임은 투명행정·신뢰행정이다. 모든 행정의 관점을 시민의 편에서 계획하고 실천하는 것이며, 행정의 수단은 정치인이나 공무원의 시각이 아닌 관계분야 최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결정한다. 
간혹 시민의 권리행사가 제한되는 공공의 이익이라는 불가피한 선택에서는 그 이전에 반드시 합리적인 보상방안을 먼저 만들어 양해를 구해야 하며, 모든 정책 입안에 있어 특정소수가 배제되는 일 없어야 함은 물론이다.  이러한 원칙은 시민여론 수렴절차에 담아있고, 시장의 결재를 받기 전 반드시 첨부해야 하는 통과의례이다. 시정 철학에서 보면‘구리, 시민행복특별시’에 대한 구체적인 응답인 셈이다. 
이러한 행정의 관점이 흐르는 강물처럼 원활한 흐름으로 가기 위한 공직사회의 대대적인 변화도 예상된다. 시는 이미 상반기에 예고된 조직개편을 구심점으로 700여 직원들에 대해서는 신분의 차이가 결정하는 퇴행적인 조직이 아니라 시민의 편에서 신뢰 속에 대담하고 신속한 행동 요구에 응답하는 개인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면서 일한만큼 인정받는 공정한 조직으로 거듭나도록 혁신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14일 조직진단에 대한 용역 설명회를 마치고 구리시의회 보고 등 구체적인 실행절차가 본격화 한 후 새로운 진용을 갖춘 민선 7기의 구리시는 사고의 차이를 존중하고 다양성을 인정하는 시민 민주주의 가치위에 작지만 대한민국 중심의 강소도시로 발전하는 성장의 탑이 차곡차곡 쌓이는 근본적인 변화의 여정이 기대된다.  
안승님 시장은“과거 성과주의 하에서 시장과 소수의 엘리트 그룹이 주도해 도시를 이끌었던 시대였다면 지금은 시민들이 스스로 행정의 목표를 세우도록 하고 시장과 공무원들은 그 뜻을 섬기며 이행해야 하는 시대이다”라며“희망찬 2019년에는 지난 6개월 동안 준비한 안심일자리, 승승장구 복지, 남녀노소 평생학습 등 6대 분야 92개에 이르는 세부정책 과제를 충실히 이행하여 시민이 기대하는 새로운 번영의 시대를 열어갈‘구리, 시민행복특별시’의 문을 활짝 열겠다”고 밝혔다. 
구리/김기문 기자 ggm@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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