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광역급행철도 서명 목표치 달성
수도권광역급행철도 서명 목표치 달성
  • 최종만
  • 승인 2019.01.02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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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명 목표, 지난달 12만 4천명 기록

연수구가 구민들과 함께 추진 중인 수도 권광역급행철도(GTX-B)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위한 연수구민 서명운동이 지 난해 이미 10만 명 목표치를 넘어섰다. 인천 남동구와 경기도 남양주 등 노선 이 지나는 다른 지자체들도 지역별로 예 타조사 면제를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활발 하게 진행하고 있어 수도권 100만인 서명 운동도 크게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구는 지난달 17일 주민센터와 단체별 로 시작한 GTX-B노선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위한 10만 연수구민 서명운동 중 간집계 결과 지난달 28일자로 12만4천 320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그동안 광역교통망 이용에 어려움 을 겪어온 연수구민들이 10여 일만에 자 발적으로 이뤄낸 결과로 35만 연수구민 이 하루에 1만 명 꼴로 서명에 참여하기 는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전체 서명의 91%가 넘는 11만3천 865명이 지역별 서명으로 이루어져 대부 분이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결과라는 자체 분석이다. 구민들은 지난달 송도동 국민은행 사거 리를 시작으로 동춘동 스퀘어원, 청학사 거리, 연수동우체국사거리, 송도트리플 스트리트, 코스트코송도점 등에서 동시다 발적으로 거리 서명운동을 펼쳐왔다. 중간집계 결과 GTX-B노선의 출발점인 송도1ㆍ2ㆍ3동 주민들의 참여가 4만 1538명으로 가장 많았고 구도심인 청학 동도 1만81명이 서명에 동참하는 등 동별 로 적게는 5천여 명에서 1만6천여 명까지 서명부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또 13개 동뿐 아니라 새마을회, 바르게 살기협의회, 문화예술단체, 자유총연맹, 민주평통, 연수지역발전협의회 등 지역 내 단체와 기업들도 서명운동에 적극 참 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구는 정부의 GTX-B노선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공식발표가 있을 때까지 수도 권 100만인 서명운동의 달성을 위해 지속 적으로 서명운동을 진행한다는 입장이다. 최종만 기자  citybi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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