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가수협회 인천지회 “힘찬출발 알려”
대한가수협회 인천지회 “힘찬출발 알려”
  • 남익희
  • 승인 2009.07.30 00:00
  • icon 조회수 8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대한가수협회(회장 송대관) 인천지회가 힘차게 출발했다. 인천지회 창단식이 열린 28일 오후 7시 송도 라마다 호텔 2층 컨벤션홀은 뜨거웠다. 본격적으로 출항하는 한상광 인천지회장 호에 대한 기대와 축하의 열기 때문이었다.
이날 행사는 인천의 가수들뿐 아니라 안상수 인천시장과 유필우 민주당 인천시당위원장, 최병도 인천시의원, 국제라이온스클럽 F인천지구 김현찬 총재 등 정·재계 유력인사부터 새터민 가족까지 실로 다양한 사람들의 열광적인 박수 속에서 치러졌다.
한상광 지회장은 “회원의 권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더불어 인천시민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가수협회가 되고 싶다”며 인천지회 창단을 힘차게 선언했다.
안상수 시장은 “창단식과 함께 어르신 등 일반 시민을 위한 자리도 준비해 줘 감사하다”며 “인천지회가 크게 번창해 명품도시 인천의 발전에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송대관 가수협회장은 “지난 2006년, 45년 만에 부활한 대한가수협회는 명실공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권익 단체로 자리매김했다”며 “이제 본격적으로 출범하는 인천지회도 회원의 권익을 지키면서 열정과 실력을 갖춘 대중 예술인들이 탄생하는데 밑걸음이 되고, 그래서 전국의 모범이 되는 지회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특유의 너스레로 기념공연을 시작한 송대관 협회장이 안상수 시장의 즉흥 신청곡 <해뜰 날>을 열창할 때는 400여 명의 참석자들이 목청껏 따라 부르며 하나가 됐다.  
인천지회는 지난 5월1일 (사)대한가수협회 중앙회로부터 정식인준을 받은 지 2개월여 만에 어린이재단, 영국 왕실음악원 한국지사와 협약을 체결하면서 우수인재 발굴 양성을 위한 국제협력의 발판을 마련하는 등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믿음을 키워가고 있다.
 인천/남익희 기자 nih@hyundaiilbo.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