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도서관 시민참여단 활동·소원카드 등
김포시시설관리공단 통진도서관은 2018년도 한 해 동안 지역주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도서관 서비스 개발 및 제공으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는 성과를 얻었으며 그 중에서도 지역주민들이 도서관 운영 전반에 대해 토론하고 의견을 제시하는 ‘시민참여단’이 가장 활발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발족한 시민참여단은 청소년, 다문화인 및 일반 시민 등 총 11명의 각계각층의 지역주민으로 구성돼 정기회의 개최와 온라인 모임 등 지속적인 토론으로 도서관 운영의 개선점을 제안했고, 통진도서관은 제안내용을 적극 반영하도록 노력해 왔다. 특히, 통진도서관 진입로에 보행자 안전펜스를 설치한 것은 가장 대표적인 성과로 손꼽힌다. 시내버스 등 대형차량이 바로 옆으로 오고가는 보행로는 최근 입주한 80여 가구의 초등생들이 집과 학교를 오가는 하나밖에 없는 통학로여서 안전펜스 설치의 필요성이 크게 대두된 바 있었다. 이에 통진도서관은 어린아이부터 노인까지 누구나 안전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와 지속적인 업무협의를 통해 지난 11월 안전펜스를 설치했으며, 그 결과 시민들로부터 도서관의 공공성 확보 및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공공도서관으로서의 역할로 한 걸음 더 나아갔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통진도서관은 연말연시를 맞이해 로비에 크리스마스트리와 포토존을 설치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12월 초부터 설치된 크리스마스트리는 도서관을 방문하는 이용자들과 함께 연말연시의 설렘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자 동심을 자극하는 크리스마스 포토존을 설치하는 한편, 이용자들의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이기 위한 소원카드 작성하기 행사도 진행했다. 김포/박경천 기자 pgc@hyundaiilbo.com저작권자 © 현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