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폭설대처 제설차량 구입
가평군, 폭설대처 제설차량 구입
  • 김기문
  • 승인 2018.12.31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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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이 겨울철 제설대비 체제에 들어간 가운데 폭설에 대비해 제설기능이 뛰어난 다목적 제설차량을 구입하고 강설시 초기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31일 군에 따르면 지난 2010년 구입해 현재 운영중인 제설차량의 노후화에 따른 잦은 고장 등으로 작업활동에 어려움이 있자 주민 및 내방객의 교통편의 제공과 도로결빙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방지하고자 1억7000여만원을 들여 신규 차량을 구입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구입한 제설차량은 16톤급 카고트럭으로 자동변속기 7단, 고압살수장치를 포함한 물탱크 10톤, 6륜구동장치 등 총 3종의 옵션을 장착해 획기적인 역할이 가능해졌다.

특히 기존의 차량은 단순히 제설작업 위주로 차량을 운행했으나 본 차량은 동절기 제설작업 뿐만 아니라 도로시설물 세척 등 사계절 활용할 수 있는 차량으로 도로유지 관리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게 됐다.

또 폭설시 삽날을 이용한 제설작업과 동시에 염화칼슘과 염수 살포작업을 할 수 있는 다기능 제설차량으로 겨울철 폭설대비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제설차량과 함께 급경사 및 응달 등 도로결빙 예상구간에 제설도구함을 설치했으며, 읍면 각종 제설차량 및 도구도 확보하는 등 폭설시 교통소통에 지장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태세를 갖추는 데 힘쓰고 있다.

한편 지난 28일 제설작업장에서 열린 제설차량 안전기원제에는 김성기 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 도로보수원 등 20여명이 참석해 무사고와 안전한 가평을 이뤄 나가기로 했다. 

     가평/김기문 기자 ggm@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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