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지난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직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음주운전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공직자로서의 올바른 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도로교통공단 경기도지부 정희중 교수가 강사로 나서 ‘음주운전 예방을 위한 이해와 실천’이라는 주제로 실제 사례중심의 강의를 통해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어 냈으며, 음주운전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시간이 되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의왕시 공직사회에서 음주운전이 완전히 근절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의왕시에서는 매년 직원들을 대상으로 음주운전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음주운전으로 인해 처벌을 받은 정규직 공직자가 한명도 발생하지 않는 등 예방교육이 효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왕/이양희기자lyh@hyundaiilbo.com저작권자 © 현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