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지난 19일 적성면 행정복지센터에서 23개 마을이장들을 대상으로 어유지리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의 효율적인 추진과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적성면 어유지리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은 적성면 어유지 1,2리, 장현 1리, 적암리 일원의 249가구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를 하수처리장으로 유입 처리해 간파천의 수질을 개선하고 지역 주민들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자 추진된다. 

일일 처리용량 480톤의 하수처리장 설치 1곳과 기존 정화조를 폐쇄하고 하수관로를 신설하는 사업으로 파주시는 해당 지역에 대한 하수관로 정비 사업을 2020년 12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파주시는 적성면 지역의 하수도 보급을 위해 객현리, 율포리, 장현2리 지역에 대해 현재 설계를 중이며 두지리와 구읍3리 지역은 내년 초 환경부에 신규사업 신청을 통해 추가 정비할 계획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적성면 지역 중 현재 공사 중인 어유지리 외 하수도 미정비 지역에 대해서도 빠른 시일 내 하수도 정비를 통해 하천 수질개선은 물론 보다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꾸준히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주/안성기 기자 asg@hyundai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