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사람중심 명품 평생학습도시로 도약
용인시, 사람중심 명품 평생학습도시로 도약
  • 오용화
  • 승인 2018.12.20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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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학습을 할 수 있는 교육환경 만든다”용인시가 평생학습도시 재도약을 위한 2019~2023년까지 5개년 중장기 계획을 수립했다. 
지난 2006년 10월 평생교육도시로 지정된 후 1차 중장기 계획(2008~2012)을 세운데 이어 2차 계획을 마련한 것이다.
시는 2차 계획에서‘평생학습(lifelong learning)으로 시민 삶의 가치를 완성하는 도시 용인’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1차 계획이 학습기반 조성과 프로그램 개발 등 양적 성장에 치중했다면 2차 계획은 학습자의 주도적 참여와 학습 성과의 지역사회 나눔 등 질적 성장에 방점을 뒀다.
명품교육도시 용인 패러다임을‘사람중심 평생학습도시’로 전환하겠다는 취지로 용인시 전 지역을 평생학습의 장으로 만들고 평생학습을 지역사회 지속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삼겠다는 게 목표다. 이를 위해‘연계협력’과‘성과나눔’에 기반한 3대 전략과 6대 과제를 도출했다. 용인시평생학습관 구축, 용인형 평생학습 플랫폼 운영, 장애인과 비장애인 연합행사‘프리허그(Free Hug) 데이’등 용인시만의 특화 사업들이 여럿 포함돼 눈길을 끈다. 내년 평생교육분야 총 예산은 올해보다 약 5억4200만원이 늘어난 37억1900만원이 편성됐다.
시는 이같은 평생학습 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하기 위해 지난 7월 신설한 평생교육과와 관내 유관기관단체 간 긴밀한 연계체계를 구축하고 구체적인 사업 로드맵 마련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4차 산업혁명시대는 평생학습이 도시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콘텐츠가 될 것”이라며“용인시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학습할 수 있는 양질의 교육환경 구축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명품 평생학습도시로 새롭게 도약하는 용인시의 모습을 미리 살펴봤다.

◇ 사람중심 평생학습도시 체계 내실화ㆍ평생학습 근거리 플랫폼 구축
우선 용인 전 지역에서 평생학습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평생학습 근거리 플랫폼을 구축한다. 이는 도농복합도시 특성을 반영해 지역 간 학습 불균형을 없애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시민들이 거주지 가까운 곳에서 평생학습에 참여하도록 일부 지역에 치중된 평생학습 공간을 시 전역으로 확대하는 것이다. 관내 공공시설이나 민간시설에 숨겨진 유휴공간을 발굴해 활용하고 지역 맞춤형 학습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이를 위해 내년 3월경 플랫폼에 배치할 평생학습 플랫포머 양성과정을 개설해 운영한다. 플랫포머는 지역주민의 니즈(needs)에 맞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자문하고 일회성 학습이 아닌 지속적인 학습을 유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그동안 평생학습 상담가 또는 평생학습 자원활동가들이 해 온 강사와 학습자 간 중계자의 역할을 기능적으로 전문화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평생학습의 시너지 효과를 높일 것이란 기대다.

◇ 평생학습도시 성과공유 고도화
평생학습 종합정보관리시스템도 구축한다. 용인시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와 용인시여성회관 홈페이지를 통합해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강화하려는 것이다. 또한 개인에서 동아리, 동아리에서 지역공동체로 평생학습 관계망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지역별로 다양하게 분포된 평생학습 동아리를 그룹별로 활동하도록 지원하고 공동체 활동 우수사례를 선정해 수상하는 등 자발적인 평생학습 참여 문화를 활성화한다.

◇ 평생학습도시 컨트롤타워·용인시평생학습관 구축
시는 평생학습 정책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용인시 평생학습관 관리 및 운영 조례를 준비 중이다. 용인시평생학습관은 현재 3개 구청사에 설치돼 운영되는 평생학습지원센터를 활성화해 평생학습도시 컨트롤타워의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현재 기본계획 수립 중인 동백종합복지센터 내에 도 평생학습관을 설치해 시민들에게 편리한 평생학습 교육환경을 만들어나갈 방침이다.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전 생애에 걸친 평생학습 체계를 구축하고 세대 간 함께하는 학습과 학습자 소통의 통로도 마련한다.
◇ 취약계층 평생학습 지원·장애인·비장애인 프리허그 데이 5060 대상 대학연계 학습형 일자리 프로그램 운영 등
‘교육의 희망사다리 복원’이라는 정부의 국정과제에 발맞춰 취약계층 평생학습 지원에도 적극 나선다. 특히 성인장애인을 위한 평생학습지원을 위해 우리동네 평생교육학교 등 관내 성인장애인 평생교육시설 3곳에 장애인 전담 평생교육사 3명을 새로 배치해 학습의 질을 향상하고 학습프로그램 운영비 1억 2천만원을 지원한다. 관내 학교의 특수학급에도 원예, 캘리그라피, 색채 컬러링 등 용인형 장애인 평생학습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관내 장애인과 비장애인 평생학습 연합행사인‘프리허그(Free Hug) 데이행사’는 5월 경 시청광장서 첫 개최될 예정이다. 평생학습을 통해 만든 성과물 전시·판매 행사를 연합 개최해 장애인식개선과 장애인의 학습 참여를 적극 활성화하려는 것이다. 이와 더불어 지역의 생애전환기 은퇴(예정)자에게는 은퇴 후의 삶을 대비하기 위한 인생 설계교육을 실시한다. 관내 대학 대상으로 공모를 하고 50~60대 교육생을 모집해 은퇴 준비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마친 후 일자리를 연계해 지역사회의 인적자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 기존 평생학습 브랜드 강좌 지속 육성
용인시의 평생학습분야 사업은 10여년 이상 시민 호응을 얻고 있는 브랜드 강좌부터 최근 새롭게 시작한 프로그램 등 다양하다. 대표적인 평생학습 사업은 용인시민대학, 성인문해교실, 여성회관 교육프로그램 등이 있다.  매년 명사 7인을 초청해 7회의 시민 대상 무료특강을 운영하는 레인보우아카데미는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는 평생학습 브랜드 강좌로 자리잡았다. 그 외 직장인을 위한 퇴근길 학당 강좌, 가족인성교육, 1시민 1강좌 배우기 등도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배움의 기회를 놓친 어르신들이 초등교육과정을 이수하는 성인문해학교는 학습 열기를 북돋는 평생학습 허브로 뿌리내렸다. 시 직영 문해학교를 비롯해 민간 문해교육 기관 등 총 13개소 35개의 성인문해교실에 450여명의 시민이 공부하고 있다. 학령기에 기초교육을 받지 못한 만18세 이상 용인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 용인시 평생학습 인적 물적 인프라 현황
용인시의 평생학습 관련 기관은 2018년 현재 대학부설 평생교육원, 주민자치센터, 청소년시설, 박물관·미술관, 도서관 등 총 356개 기관·단체에 달한다. 지난 2004년 9월에 문을 연 여성회관은 교육, 공연, 체육시설이 한데 어우러진 복합문화시설로써, 시설의 특성을 살려 조리, 정보화, 문화예술, 체육 등 평생학습 6진 분류체계에 따른 다양한 강좌를 제공하고 있다. 
그동안 시민들의 자기계발 및 자격증 취득,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줬으며, 연간 정기교육 3기, 수시교육 2기를 운영한다. 올해엔 총280여개 강좌에 5,300여명이 참여해 과목별 만족도가 90%이상 나타났다. 그 외 평생교육 인프라로 평생교육사 81명, 강사은행제 등록 평생교육강사 629명, 재능기부자 389명, 학습동아리 131개, 학습마을 5곳을 갖추고 있다.

◇ 용인시 평생학습사업에 참여하려면
용인 관내 평생학습 정보들은 용인시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와 용인시 여성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얻을 수 있다. 지역별 평생교육기관을 찾아서 원하는 분야별 강좌를 검색해 온라인 참가 신청을 할 수 있고 각종 행사에 대한 공지사항을 확인하면 된다.
주위의 가까운 평생학습기관을 알고 싶으면 홈페이지 평생교육기관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역주민의 평생학습모임 공유 공간인‘우리동네 학습공간’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우리동네 학습공간은 카페, 갤러리, 작은도서관, 음식점 등 30곳이 있다. 평생학습 동아리활동을 원하는 시민들은 성인 5명 이상이 팀을 이뤄 신청하고, 평생교육 재능기부를 하거나 받기 원하는 시민은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 재능기부 게시판에서 신청하면 된다. 내년 여성회관 강좌는 2019년 1월 2일부터 용인시 여성회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용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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