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서부署, 출산임박 산모 신속대처 건강한 아들출산
화성서부署, 출산임박 산모 신속대처 건강한 아들출산
  • 박이호 기자
  • 승인 2018.12.20 14:44
  • icon 조회수 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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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서부경찰서(서장 김종식)는 지난 19일 00:50경 출산이 임박(양수가 터져 급한 상황)한 산모를 발견 병원까지 안전하게 호송한 것이 알려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화성서부경찰서에 따르면 마도파출소 소속 이홍희 경위와 송창용 경위는 남양파출소 관내 지원 순찰근무 중 주택지내 도로상에서 산모(허某, 37세)의 보호자 유某로부터 다급한 도움 요청을 받고 즉시 산모 탑승 차량을 평상시 다니던 병원인 수원시 고색동까지 8분 만에 신속하고 안전하게 호송하여 건강한 아들을 출산하게 됐다.

산모와 보호자는 당시에는 당황한 나머지 119와 112에 도움을 요청할 생각도 못하고 있던 중 마침 순찰차를 보고 도움을 받아 산모와 태아 모두 안전하게 됐다며 너무너무 감사하다고 당시에는 경황이 없어 감사하다는 말만 했다고 전했다.

안전한 호송을 담당한 이·송 경위는 아들 출산을 함께 축하하며 흔하지 않은 상황으로 기쁘게 생각하고 병원으로 산모에게 꽃다발을 전달하며 경찰관으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이라며 겸손한 자세를 보이기도 했다.

훈훈한 소식은 전해 들은 지역 주민은 보호자가 도로에서 헤매고 있던 중 자칫하면 산모가 위험해 질 수 있던 상황에 신속한 판단과 적극적인 자세로 문제를 해결하여 시민의 안전을 지킨 것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화성/박이호 기자 pih@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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