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13일부터 이틀간 관내 지식산업센터 신규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기업현장 지방세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컨설팅은 평촌디지털엠파이어 지식산업센터를 시작으로 세무 공무원들이 직접 찾아가 운영한다. 창업기업이나 청년기업 등 신규기업들이 열정과 아이디어는 뛰어나지만 지방세와 세무조사에 대한 대처 미흡으로 가산세를 추징당하는 등의 불이익 발생을 예방하고자 실시하고 있다.

세정과 전문직 공무원 4명이 신규 기업들에게 지방세 전문상담을 실시하고 지방세 정보책자와 리플렛을 제공한다.

또 각종 사례를 담아 제작한 맞춤형 안내문 ‘지방세, 놓치기 쉬운 사례 베스트 7’을 배부하고 있다.

컨설팅은 각 기업들의 근무시간을 고려해 오후 1시에서 5시까지 진행되며, 현장 반응과 여론 수렴을 통해 내년도에도 관내 지식산업센터를 순회하며 실시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기업들이 세무관련 애로사항을 말끔히 해소하고 기업 활동에만 전념하는 계기가 됐으면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이양희 기자lyh@hyundai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