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공중화장실 불법촬영 범죄차단’나섰다
성남시‘공중화장실 불법촬영 범죄차단’나섰다
  • 김정현
  • 승인 2018.12.12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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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관내 3개 경찰서-4개 대학 ‘범죄예방 업무협약’
성남시가 공중화장실에서 불법 촬영을하는 범죄를 차단하기 위해서, 관내 3개 경찰서와 4개 대학교과 손을 잡고 척결에 나섰다.
시는 12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은수미시장과 수정·중원·분당경찰서장, 을지대·가천대·신구대·동서울대학교 총장·부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중화장실 불법 촬영 범죄 예방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성남시는 협약기관이 지역 내 498개소 공중화장실이나 4개 대학교 내 688개소 화장실의 불법 촬영 카메라 점검 때 필요한 탐지 장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모두 80대의 탐지 장비를 마련하는데, 종류 별로는 전파탐지기 38대, 렌즈탐지기 38대, 영상수신기 4대 등이다.
수정·분당·중원경찰서는 협약기관 화장실의 불법 촬영 기기 설치 여부 등을 상시 점검한다.
불법 촬영 카메라 적발이나 신고 접수 땐 수사에 나서 범인 검거와 유포 방지에 주력하고, 적발 현장은 특별관리구역으로 지정해 관리한다.
가천대학교와 을지대학교, 신구대학교, 동서울대학교는 불법 촬영 카메라 탐지 장비를 이용해 학교 내 화장실, 휴게실 등을 점검하고 불법 촬영 카메라 발견시에는 현장에서 바로 관할 경찰서로 통보한다.
이 협약은 성범죄로부터 안전한 성남시 구축을 목적으로 한다.
지난해 성남지역에서 일어난 성범죄 601건 중에서 화장실 불법 촬영 범죄는 145건(24.1%)이다. 성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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