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임시공영주차장 부지 공매해야”
“판교 임시공영주차장 부지 공매해야”
  • 김정현 기자
  • 승인 2018.12.10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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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호 성남시의원, 수의계약 의혹 주장

 

판교 분구를 대비해서 청사 건설을 위한 공공부지였던 판교 임시공영주차장 부지가 일반 상업지역으로 변경된 후, 이재명 전 성남 시장이 퇴임 바로 직전에 엔씨소프트사와 R&D센터 건립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공매가 아닌 수의 계약으로 넘겨주려는 의혹이 있다고 유재호의원이 주장했다.

지난 5일 성남시의회 제 241회 제 2차 본회의장에서 5분 발언에 나선 유재호의원은, '현재 이 부지의 공시 지가는 2,862억원인데, 이곳에서 대각선 건너편에 있는 미래에셋사가 구입한 부지는 지금으로부터 2년 전 이미 평당 1억1천만원 가량에 거래된 바 있다'면서, 현재 시점에서 성남시 공영주차장 부지의 실제 평가 가치는 1조원 이상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유재호의원에 의하면 '엔씨소프사와의 MOU의 문제는 성남시 소유의 부지를 특정 기업에게 공매가 아닌 수의계약으로 넘겨주려 한다는 점에 있다'면서, '성남시가 강조하는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라면 엔씨소프트사의 R&D센터는 신설되는 제 2, 제 3 판교 테크노벨리에 유치하는 것이 타당하다'했다.

특히 유의원은 성남시에 MOU 원문을 요청했으나 3달이 넘은 지금 시점에도 검토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받지를 못하는 상황이라면서, 성남시는 기업과의 상호 신뢰 비밀유지 조항을 이유로 시의원에게 제출이 불가능하다는 주장은 어이없는 처사라고 주장하면서, '성남시는 밀실행정을 지양해야 하며, 이런 의혹스러운 MOU는 당장 파기해야 한다'고 했다.

성남/김정현 기자 kjh@hyundaiilbo.com판교 분구를 대비해서 청사 건설을 위한 공공부지였던 판교 임시공영주차장 부지가 일반 상업지역으로 변경된 후, 이재명 전 성남 시장이 퇴임 바로 직전에 엔씨소프트사와 R&D센터 건립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공매가 아닌 수의 계약으로 넘겨주려는 의혹이 있다고 유재호의원이 주장했다.

지난 5일 성남시의회 제 241회 제 2차 본회의장에서 5분 발언에 나선 유재호의원은, '현재 이 부지의 공시 지가는 2,862억원인데, 이곳에서 대각선 건너편에 있는 미래에셋사가 구입한 부지는 지금으로부터 2년 전 이미 평당 1억1천만원 가량에 거래된 바 있다'면서, 현재 시점에서 성남시 공영주차장 부지의 실제 평가 가치는 1조원 이상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유재호의원에 의하면 '엔씨소프사와의 MOU의 문제는 성남시 소유의 부지를 특정 기업에게 공매가 아닌 수의계약으로 넘겨주려 한다는 점에 있다'면서, '성남시가 강조하는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라면 엔씨소프트사의 R&D센터는 신설되는 제 2, 제 3 판교 테크노벨리에 유치하는 것이 타당하다'했다.

특히 유의원은 성남시에 MOU 원문을 요청했으나 3달이 넘은 지금 시점에도 검토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받지를 못하는 상황이라면서, 성남시는 기업과의 상호 신뢰 비밀유지 조항을 이유로 시의원에게 제출이 불가능하다는 주장은 어이없는 처사라고 주장하면서, '성남시는 밀실행정을 지양해야 하며, 이런 의혹스러운 MOU는 당장 파기해야 한다'고 했다.

성남/김정현 기자 kjh@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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