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통장 아카데미’개최
구리시 ‘통장 아카데미’개최
  • 김기문
  • 승인 2018.12.10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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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 자질 함양·사기 진작

구리시는 지난 6일 구리시청 1층 대강당에서 구리시 통장 270여명을 대상으로 ‘통장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통장들의 지역 복지 리더로서의 자질 함양과 사기 진작을 위해 개최된 이번 행사는 지역의 봉사자인 통장들에게 날로 중요성이 높아지는 복지 분야에 대하여 집중 강의를 실시했다. 

먼저 고용복지과 김현수 희망복지팀장이 강사로 나서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사례 교육을 실시했고, 이어 구리시 정신건강복지센터 황정희 팀장의 자살 예방 게이트키퍼 교육이 진행됐다. 

자살 예방 게이트키퍼란 자살 위험에 처한 주변인의 신호를 인식하여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그들이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자원(기관, 전문가)에 연계하는 사람을 육성하는 교육이다. 이날 교육에 참가한 통장들에게는 생명 지킴이 이수증이 주어질 예정이며, 생명 지킴이 활동에 동의한 통장들은 어르신들의 자살 예방을 위한 도우미로 활동할 예정이다.

안승남 시장은 “올 한 해 지역 현안 업무를 위하여 고생하신 통장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노고를 치하하며, “앞으로도 구리 시민들의 어려움에 귀 기울여주시고, 시민들을 위한 일에 앞장 서 주셔서 함께 시민들이 기분 좋은, 시민들이 대접 받는 시민 행복특별시를 만들자”고 당부했다.

한편, 구리시는 매년 개최되는 통장 아카데미를 통해 지역의 리더를 양성하고,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시민 행복특별시’ 건설에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할 계획   이다. 

   구리/김기문 기자 ggm@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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