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자들의 금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2018 안양시자원봉사자대회가 지난 5일 안양시청 대강당에서 열렸다.
안양시 자원봉사자센터(이사장 최대호)에 등록된 봉사자와 그 가족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13개 단체와 33명이 봉사 유공자에 대한 도지사, 시장, 시의회 의장 표창을 수상했다. 또 1만시간 이상 봉사활동으로‘자원봉사왕’에 뽑힌 박유서(숲해설봉사팀)·서복임(대한적십자희망나눔센터)·전 소(법사랑위원동안지구협의회)·김석천(환경사랑의급식소)씨를 비롯한 61명은 인증패를 수여받았다. 이날 자원봉사자대회는 식전행사로 밸리나 밸리댄스 봉사단의 밸리댄스를 시작으로 각종 전시와 포토존, 전통차 시음 등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초청가수 공연으로 많은 자원봉사자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대회사에서 자원봉사자들의 그동안 노고에 고마움을 전하고, “오늘 행사를 계기로 모두가 함께하는 안양을 만들기 위해 더 많은 시민들에게 봉사의 기운이 확산됐으면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자원봉사센터에는 현재 17만여명이 등록돼 있고, 봉사단체는 641개에 이르며, 수요처는 428개소가 있다. 안양/이양희기자lyh@hyundaiilbo.com저작권자 © 현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