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중원청소년수련관 청소년자원봉사단‘온새미로’는 지난  4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열리는 2018. 제 20회 경기도자원봉사대회에서 경기도지사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20회를 맞는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 경기도자원봉사대회는 1년 동안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ㆍ봉사해온 개인 및 기관, 단체를 격려하고 응원하는 명성 있는 대회이다. 이 대회에서 중원청소년수련관 청소년자원봉사단 온새미로가 다문화 교육봉사를 주제로 경기도지사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중원청소년수련관 청소년자원봉사단‘온새미로’는 가르거나 쪼개지 않고 생김새 그대로, 언제나 변함 없이라는 순우리말로 늘 변함없는 마음으로 사랑의 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청소년 자치조직이며 지난 10년 동안 다채로운 활동을 추진했다. 특히, 2016년부터 여성가족부 공모사업‘너와 내가 만드는 다이어리’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 자원봉사단원들이 다문화 청소년들을 위한 교육봉사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운영했다. 이를 통해 다문화 청소년들의 학교와 사회 통합, 그리고 청소년자원봉사단의 자치 역량을 키우는 동반성장에 초점을 맞추어 열정과 역량 있는 청소년 자치조직으로 성장했으며 2017. 청소년 프로그램 공모사업 여가부장관상과 2018. 제 10회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 동상을 수상한 바 있다.

중원청소년수련관 정영숙 관장은“다문화 청소년들의 교육봉사와 더불어 정서적 친밀감을 통해 성장을 돕는 청소년자원봉사단이 다문화 청소년들의 역량 있는 멘토로 성장하여 매우 기쁘다” 고 축하했고, 청소년자원봉사단장 지수빈(효성고2) 청소년은“앞으로도 지역 내 다문화 감수성을 높이고, 이들의 사회통합을 위해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교육봉사 활동들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성남/김정현 기자 kjh@hyundai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