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고] 온라인 왕따 ‘사이버불링’ 아십니까?
[투고] 온라인 왕따 ‘사이버불링’ 아십니까?
  • 이권홍
  • 승인 2018.12.05 17:00
  • icon 조회수 66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교육부에서 발표한 학교폭력 실태조사에 따르면 신체적, 물리적 폭력은 지난 몇 년 동안 감소 추세지만, 한국정보화진흥원 사이버 폭력 실태조사에 의하면 사이버 폭력 가해 경험률이 16.2%, 피해 경험률은 16,8%로 온라인을 통한 집단 괴롭힘과 욕설, 따돌림을 당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스마트 폰이 사용이 보편화 되면서 학생들 사이에 스마트 폰을 인한 사이버 폭력 중 하나인 사이버 불링이 생겼다.

사이버 불링은 2000년 미국 뉴햄프셔대학의 아동범죄예방센터에서 처음으로 사용한 용어로 인터넷, 휴대전화 등 정보통신기기를 이용해 특정 학생을 대상으로 지속적, 반복적으로 심리적 공격을 가하거나, 특정학생과 관련된 개인정보 또는 허위사실을 유포해 상대방이 고통을 느끼도록 하는 일체의 행위를 말한다.

이런 사이버 불링에도 여러 유형이 있는데‘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 피해학생을 초대한 후 단체로 욕설을 하며 괴롭히는‘떼카’가 있고 이와 비슷하게 단체 대화방에 초대를 해놓고 피해학생이 들어오면 모두 나가 버리는 일명‘방폭’, 강제로 초대해서 퇴장하면 계속해서 초대해 괴롭히는‘카톡 감옥’ 등을 들 수 있다.

이처럼 사이버상으로 번져가는 학교폭력 피해자들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도 재차 피해를 당할까봐 두려워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기도 어렵고 꺼려할 것이다. 

그러나 사이버폭력은 본인 혼자서는 해결하기 힘드니 혼자서 해결 하려는 생각을 버리고 주변 가족에게 말하거나 학교전담경찰관이나 학교폭력 신고 센터 117로 신고하여도 되고, #1388, #117 문자발송 신고 또는 학교폭력 신고 앱‘117 CHAT’ 등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 필자

 

인천 검단지구대 순경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