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럴시티 비대위 “市長 말 한마디에 중구 발전 외면하나”
센트럴시티 비대위 “市長 말 한마디에 중구 발전 외면하나”
  • 최종만
  • 승인 2018.11.21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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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위 “중구청장 각성하라” 중구청 앞 시위
법적근거 없는 분양신고 수리 보류 중단 촉구
<속보> 문제가 있는 인천시의 건축행정(본지 11월21일자 1면 보도)과 관련, 사업 시행자인 코아루 센트럴시티 비상대책위원회가 21일 인천 중구청 앞에서 대규모 시위에 돌입했다.
앞서 시행사인 한국토지신탁은 사업지에 대한 분양 신고를 지난1일 접수했으나 중구청에서는 처리 기간이 한참지난 15일에나 “해당 사업 지는 개항장 문화지구내로 市의 정책적 결정과 사업시행자간의 협의 등으로 분양 신고보류한다” 등의 사유를 들어 분양신고를 보류한바 있다.
이에 시행사는 공사 지연으로 인한 부도가 날 수 있다는 위기감을 느끼고 긴급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대위는 인천시 중구 선린동 56-1번지 상에 건립중인 오피스텔 협력사들로 구성됐다.
이날 집회에는 공사관계자와 분양업체 등 비대위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시장과 중구청장에게 신속한 분양신고 수리 촉구와 함께, “인천시장 말 한마디에 중구발전 외면하는 중구청장 홍인성은 각성하라”는 구호등을 외쳤다.
센트럴시티 비대위 강준영 위원장은 “분양신고는 승인대상이 아니며 신고수리 사항으로 신청 서류에 문제가 없을시 기한 내 수리를 함이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는 23일 그랜드 오픈을 위한 공사가 마감된 상태이고, 수많은 사업 관계자가 견본 주택에 맞춰 각각의 사업진행을 하고 있어, 신고 수리 지연으로 인해 현재도 막대한 손실을 보고 있다.”며“최소한 오는 23일까지 분양신고 수리가 안 되면 감당 할 수 없는 위기가 올 것 이다.”라며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센트럴시티 비대위는 오는 23일 인천시청 후문에서 “분양신고서 수리 촉구를 위한 집회”를 열겠다는 집회신고서를 21일 인천 남동경찰서에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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